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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18 (화)

'아무도 모른다' 김서형, 장영남에 독설 "안지호 앞 말 조심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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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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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아무도 모른다' 김서형이 장영남에게 일침을 가했다.

23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아무도 모른다' 7회에서는 차영진(김서형 분)이 정소연(장영남)에게 독설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차영진은 고은호(안지호)가 깨어났다는 연락을 받고 병원으로 향했다. 정소연 역시 뒤늦게 병원에 도착했다.

정소연은 "이제 그만 왔으면 좋겠어. 내가 안 괜찮아. 내가 불편해"라며 화를 냈고, 차영진은 "은호하고 나 7년 된 친구예요. 안부가 궁금하고 안녕을 바라는 사이라고요"라며 못 박았다.

그러나 정소연은 "친구? 스무 살이나 넘게 차이 나는데 친구가 가당키나 해? 까놓고 말해서 은호 통해서 나한테 우월감 느끼는 거잖아. '난 좋은 어른이야. 저런 게 엄마라니' 속으로 그런 생각 하지"라며 소리를 내질렀다.

결국 차영진은 정소연의 멱살을 잡은 채 밖으로 끌고 나갔고, "나한테는 무슨 말을 해도 상관없어요. 당신은 나한테 아무도 아니니까. 난 당신한테 상처받지 않아. 하지만 당신 아들 앞에서 말 조심해"라며 쏘아붙였다.

정소연은 "당신은 은호 엄마니까. 은호는 당신 독한 말에 다치고 아파하니까. 이 세상 어떤 다정하고 친절한 사람도 은호한테 소연 씨를 대신할 수 없어요"라며 독설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SBS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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