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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에 막힌 ROAD FC, 올해 첫 대회인 인천대회를 연기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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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김대환 ROAD FC 대표. 이주상기자 rainbw@sportsseoul.com


[스포츠서울 글·사진 이주상기자] ROAD FC (로드FC)가 야심차게 준비했던 인천 대회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로 무기한 연기됐다. ROAD FC는 지난 23일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굽네몰 ROAD FC 058의 일정을 연기하기로 결정했다’는 성명을 발표했다.

이번 연기는 21일 정부가 ‘보름간의 실내 체육시설 운영 중단을 강력히 권고’하는 조치로 이루어졌다. 보건복지부 장관과 지방자치단체장이 방역을 위해 ‘흥행, 집회, 제례 또는 그 밖의 여러 사람의 집합을 제한하거나 금지하는 조치’를 할 수 있는 감염병예방법에 따른 조치다.

지난해 12월 중국 우한에서 발생한 코로나19는 전세계를 휩쓸며 수많은 사상자를 낳고 있다. 지금까지 한국의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8961명이고 사망자는 111명에 달한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사회적 거리두기가 코로나19 확산 차단에 효과적이고, 국내에서 대량 확산을 막아낼 수 있는 요인이었다.

이에 ROAD FC도 국가적인 노력에 동참하기로 했다. 코로나19 확산 방지와 소속 선수, 지도자들의 안전을 위해 4월 18일 인천 계양체육관에서 개최될 예정이었던 굽네몰 ROAD FC 058 대회의 일정을 연기하기로 결정했다.

개최 일정이 연기된 굽네몰 ROAD FC 058은 6월 이후로 새 일정을 확정해 발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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