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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16 (일)

'버저비터'로 마침표…전태풍, 방송인 제2의 인생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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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프로농구가 조기 종료되면서 올 시즌 후 은퇴를 계획했던 SK 전태풍은 갑작스레 코트를 떠나게 됐습니다. 마지막 경기에서 터트린 버저비터가 작별 인사가 됐습니다.

김형열 기자입니다.

<기자>

지난달 29일 SK가 20점 가까이 크게 앞선 상황에서 전태풍이 종료 버저비터를 터뜨립니다.

승리가 굳어진 상황에서 무리했던 슛이었지만, 전태풍은 절실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