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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2 (일)

이슈 독일 '분데스리가'

"위기를 함께 이겨내자" 독일 분데스리가 클럽들의 줄잇는 연봉 삭감 행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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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출처 | 바이에른 뮌헨 SNS


[스포츠서울 도영인기자] 독일 분데스리가 바이에른 뮌헨과 보루시아 도르트문트, 우니온 베를린 등의 선수와 코칭스태프가 연봉을 삭감에 동의했다.

유럽을 강타하고 있는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해 분데스리가는 잠정 리그 연기가 된 상황이다. 유럽 주요 리그들이 모두 중단된 상황에서 구단마다 연봉 삭감에 대한 논의가 이뤄지고 있다.

영국 ‘BBC’는 26일(한국시간) 분데스리가의 두 빅클럽이 코로나 위기동안 구단의 재정을 안정시키고, 다른 근로자들을 돕기 위해 연봉 삭감을 선택했다고 보도했다. 우니온 베를린의 선수들도 월급을 반납하겠다는 의지를 보인 것으로 알려져있다.

바이에른 뮌헨 선수들은 20%의 연봉을 삭감할 것으로 보인다. 도르트문트는 비율은 정하지 않았지만 “연봉의 일부를 포기할 것”이라고 밝혔다. 우니온 베를린도 1군 선수단이 연봉 포기에 동의했다.

독일 분데스리가는 지난 8일부터 코로나 사태로 인해 잠정 중단이 돼 있다. 리그 재개 시점은 아직까지 미지수다. 독일은 코로나 확진자가 3만명이 넘어서면서 시간이 갈수록 상황이 심각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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