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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17 (월)

신인왕 알론조, 코로나와 싸우는 의료진 격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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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피트 알론조의 응원 메시지를 보고 있는 의료진 | MLB.com 캡처



[스포츠서울 윤세호기자] 지난해 내셔널리그 신인왕을 수상한 피트 알론조(26·뉴욕 메츠)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과 정면으로 맞서고 있는 의료진을 격려했다.

알론조는 26일(한국시간) 자신의 SNS를 통해 의료진에게 응원의 메시지를 전달하는 영상을 올렸다. 이 영상에서 알론조는 뉴저지에 자리한 애틀랜틱 건강 관리 병원 의료진을 향해 “진심으로 감사하다는 말을 전하고 싶다. 당신들은 바이러스 확산을 막기 위한 큰 역할을 하고 있다”며 “바이러스에 맞서며 방역을 담당하고 있는 여러분 덕분에 우리가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다. 정말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현재 알론조 소속팀의 연고지인 뉴욕은 코로나19 한복판에 자리하고 있다. 지난 26일 뉴욕주 코로나19 확진자만 5000여명에 달할 정도로 심각한 상태다.

지난해 처음으로 빅리그 무대를 밟아 역대 신인 최다홈런(53개)를 터뜨린 알론조는 실력 만큼이나 선행으로도 주목받고 있다. 지난해 홈런더비에 우승하자 상금의 10%를 기부했고 지난주에는 암투병 중인 고령의 메츠팬에게 응원의 메시지를 보냈다. 알론조는 지난해 여름 “단순히 좋은 야구 선수가 되는 것 뿐이 아닌 좋은 사람이 되고 싶다”며 야구 꿈나무들의 롤모델이 될 것을 자청한 바 있다.

bng7@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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