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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8 (토)

일본 남자프로골프, 코로나19로 4월 국내 개막전 '취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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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프로골프투어(JGTO)가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확산 우려로 다음 달로 예정됐던 올 시즌 국내 개막전을 취소했습니다.

JGTO는 다음 달 16일부터 나흘 동안 나고야에서 열릴 예정이던 도켄 홈 메이트컵을 취소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지난 1월 아시아프로골프투어와 공동으로 치른 싱가포르오픈이 일본프로골프투어 시즌 첫 대회였지만 일본 본토 대회는 도켄 홈메이트컵부터 시작할 예정이었습니다.

일본프로골프투어가 코로나19 확산을 우려해 대회를 취소한 것은 처음입니다.

이미 5월 개최 예정 대회까지 모두 취소한 미국프로골프(PGA)투어와 유럽프로골프투어와는 달리 일본프로골프투어는 국내 개막전만 취소하고 4월 30일 시작하는 주니치 크라운은 여전히 개최하겠다는 뜻을 밝혔습니다.

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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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대원 기자(sdw21@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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