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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2 (일)

호나우지뉴, 2008년 시장 가치 최고...메시-호날두 공동 3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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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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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오종헌 기자= 호나우지뉴(40)가 2008년 당시 가장 몸값이 비싼 선수에 선정됐다. 리오넬 메시(32, 바르셀로나)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5, 유벤투스)는 나란히 3위에 이름을 올렸다.

영국 '기브미스포츠'는 26일 축구 통계 매체 '트랜스퍼마켓'을 인용해 "메시와 호날두는 최근 10년 간 축구계를 양분해왔다. 하지만 2008년은 그들의 힘이 아직 절정에 이르지 못했던 시기였다. 호나우지뉴는 바르셀로나에서 선수 생활을 마무리하고 있었다"고 보도하며 2008년 당시 시장가치 상위권 명단을 공개했다.

이 매체에 따르면 2008년 최고의 가치를 지닌 선수는 호나우지뉴였다. 호나우지뉴는 2003년 파리생제르망을 떠나 바르셀로나 유니폼을 입었다. 바르셀로나에서 프리메라리가 우승 2회, 챔피언스리그 우승 1회를 차지했지만 자기 관리에 실패하며 2008년 AC밀란으로 이적했다. 당시 호나우지뉴의 가치는 8,000만 유로(약 1,076억 원)으로 매겨졌다.

2위는 AC밀란에서 활약했던 카카였다. 카카는 7,000만 유로(약 942억 원)로 평가 받으며 메시, 호날두보다 높은 순위를 기록했다. 2006-07시즌 AC밀란이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차지할 당시 핵심 중의 핵심으로 활약했으며 2007년 발롱도르 수상자에 선정됐다. 이후 카카는 레알 마드리드로 이적했지만 차츰 내리막길을 걸었고 2017년 선수 생활을 마감했다.

이어 메시와 호날두가 나란히 3위에 올랐다. 두 선수의 가치는 6,000만 유로(약 807억 원)로 책정됐다. 2008년을 시작으로 메시와 호날두는 10년 동안 번갈아가면서 발롱도르를 수상하며 최고의 선수 반열에 올랐다. 메시가 최근 2019 발롱도르 수상자에 선정되며 통산 6회 수상, 호날두가 5번의 수상 기록을 갖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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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8년 최고 시장가치 TOP5 (트랜스퍼마켓 기준)

1위 호나우지뉴(바르셀로나) 약 1,076억 원

2위 카카(AC밀란) 약 942억 원

3위 호날두(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약 807억 원

3위 메시(바르셀로나) 약 807억 원

5위 제라드(리버풀) 약 605억 원

사진=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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