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6.02 (일)

전 유벤투스 회장 "호날두, 수영장에서 사진만 찍는다" 비판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스포츠투데이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 사진=DB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스포츠투데이 김호진 기자] 지오반니 코볼리 질리 전 유벤투스 회장이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유벤투스)에게 날선 비판을 가했다.

스페인 매체 마르카는 26일(한국시각) "호날두는 아픈 어머니를 간호하기 위해 포르투갈로 향했다. 하지만 질리 전 회장은 호날두가 무슨 이유로 포르투갈로 향하든 호날두의 행동에 실망감을 드러냈다"고 보도했다.

코볼리 전 회장은 "유벤투스 선수들은 모두 외출 금지를 준수하고 있지만, 호날두는 아니"라며 "호날두가 떠났을 때 유벤투스의 상황은 복잡했다. 그는 자신의 어머니를 돌보기 위해 이탈리아를 떠났다. 그러나 친구들과 일광욕을 하는 모습을 SNS에 올렸다"고 분노했다.

이어 "이런 예외 대우를 받았는데, 상황은 악화됐고 많은 이들이 떠나고 싶어한다. 이래선 곤란하다"고 덧붙였다.

유벤투스는 다니엘 루가니를 시작으로 파울로 디발라도 코로나19에 감염됐다. 호날두는 포르투갈에 머무르며 검사를 받았지만, 음성이 나왔다. 호날두는 적어도 2주 동안 마데이라에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스포츠투데이 김호진 기자 sports@stoo.com]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