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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7 (일)

‘시리즈M’, 배철수 아내 박혜영 PD 얼굴 최초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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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

[스포츠월드=유수연 온라인 뉴스 기자] 배철수 아내이자 PD 박혜영 PD의 얼굴이 최초 공개됐다.

26일 방송된 MBC ‘시리즈M’에서는 장수 라디오 프로그램 ‘배철수의 음악캠프’ 30주년을 기념하는 2부작 다큐멘터리 ‘더 디제이’ 1부가 방송됐다.

이날 방송에서 ‘배캠’의 초대 PD이자 배철수의 아내인 박혜영 PD는 “인터뷰에 응해주실 줄 몰랐다”는 유희열의 말에 “제가 첫 번째 PD니까 이건 해야겠다고 생각했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박 PD는 “그때 DJ를 뽑을 때 조건을 걸었다. 음악을 하고 있어야 하고, 너무 어리지 않는 30살 이상이면 좋겠다고 했다. 그래서 전 구창모 씨를 생각했더니, 제 옆에 있던 선배가 배철수 씨를 추천했다”며 “그래서 두 분을 놓고 오디션을 봤다. 둘 다 스타라서 대강 할 줄 알았는데 아니었다”고 회상했다.

“철수 형이 잘 될 줄 알았냐”는 유희열 말에 박 PD는 “전혀 몰랐다. 배철수씨가 처음에 들어오면서부터 DJ를 너무 하고 싶었다고 하더라. 그전에 6개월만 하고 잘린 적이 있었는데 본인한테 상처로 남았다고 하더라”며 “오디션 테이프를 만들던 날 아침에, 돌아가신 아버님 사진에 ‘저 좀 붙게 해주세요’라고 말하고 왔다더라. 우리가 아는 송골매 스타와 다르게 굉장히 열심히 했다"고 덧붙였다.

유희열은 두 사람의 결혼에 대해서도 질문했다. 박혜영 피디는 “이 사람(배철수)도 이미 결혼은 힘들 것 같고, 나도 그렇고, 친구처럼 잘 지낼 수 있겠다고 생각했다. 어느 날 신문에 열애 중이라고 기사가 났다. 결혼할 때 사진을 보니까 어마무시하더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한편, MBC ‘시리즈M’은 매주 목요일 밤 10시 5분 방송된다.

사진=MBC ‘시리즈M’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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