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6.29 (토)

다음 시즌, 살라가 4개월 간 없다?...리버풀 '초비상'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인터풋볼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인터풋볼] 윤효용 기자=리버풀이 다음 시즌 에이스인 모하메드 살라 없이 시즌 절반을 보내야할 위기에 처했다.

영국 '데일리 메일'은 27일(한국시간) "리버풀이 다음 시즌 살라 없이 4개월을 보내야할 수도 있다. 아프리카 네이션스 컵에 이어 올림픽이 봄에 열린다면 가능한 이야기다"고 보도했다.

코로나 사태에 대규모 스포츠 행사들이 줄줄이 연기되고 있다. 올 6월에 예정됐던 유로 2020이 연기됐고, 이어 도쿄 올림픽도 2021으로 미뤄졌다. 프로축구리그도 일단 중단된 상황이며 언제 재개할 수 있을지는 불투명한 상황이다.

연기된 스포츠 행사를 내년에 치르게 되도 큰 혼란이 예상되는 것이 사실이다. 아프리카 네이션스컵이 1월과 2월 사이에 개최되고, 올림픽 봄 개막 가능성도 논의되고 있다. 여기에 유로 2021까지 치르게 된다면 선수들은 엄청난 일정을 소화해야 한다.

리버풀 선수단도 걱정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에이스인 모하메드 살라, 사디오 마네가 아프리카 네이션스컵에 빠질 수 없고, 살라의 경우 올림픽 대표팀 차출 가능성까지 예상됐기 때문이다. 이뿐만 아니라 조엘 마티프, 나비 케이타도 네이션스컵 참가가 유력하다.

'데일리 메일'은 "아프리카 네이션스 컵으로 인해 클롭 감독이 골머리를 앓고 있다. 여기에 올림픽이 지연되면서 더 큰 혼란이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사진=게티이미지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