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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9 (토)

'코로나19 완치' 아르테타 감독 "완전히 회복한 기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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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미켈 아르테타 감독 / 사진=Gettyimages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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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김호진 기자]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던 미켈 아르테타 아스널 감독이 완치에 성공했다.

아르테타 감독은 27일(한국시각)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자신의 근황을 전했다.

아르테타 감독은 "완전히 회복한 기분"이라며 "3-4일 동안 약간의 기침과 발열, 가슴 통증이 이었고 그것이 전부였다"고 전했다.

이어 "나는 아주 긍정적인 사람이며 괜찮다고 말하려 한다. 우리가 할 수 있는 게 뭐가 있겠나. 그동안 아이들은 깨우고 이야기를 들어줄 시간이 없었다. 지금은 같이 지내며 순간을 즐기고 있다"면서 "바이러스 하나가 전 세계를 제쳐두고 우리가 우선시하는 삶을 바꿔버린다. 이번 사태를 통해 교훈을 얻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앞서 아르테타 감독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 코로나19 첫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유럽 축구계를 놀라게 했다.

PL 사무국은 리그 강행 의지를 고수했지만, 아르테타 감독에 이어 칼럼 허더슨-오도이(첼시)마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자 결국 중단을 선언했다.

아르테타 감독은 자가 격리에 들어가 회복에 전념했고 완치 판정을 받았다.

[스포츠투데이 김호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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