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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17 (월)

박항서 감독, 코로나19 극복 위해 5000달러 기부…"종식 이끌어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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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박항서 / 사진=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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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노진주 기자] 베트남 축구대표팀을 이끌고 있는 박항서 감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극복을 위해 선행에 동참했다.

베트남 매체 VN익스프레스는 26일 "박항서 감독이 베트남 조국전선 중앙본부를 찾아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5000달러(약 604만 원)를 기부했다"고 전했다. 참고로 베트남 평균 노동자 월급은 한화로 약 33만 원 선이다.

박항서 감독은 "적은 금액이지만 코로나19로 고통받는 사람들을 위로하고 싶다"면서 "내가 다른 일을 도울 수 있다면 적극적으로 나설 것"이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함께 코로나19 종식을 이끌어내자"고 덧붙였다.

박항서 감독의 선행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앞서 그는 베트남에서 격리 중인 한국 교민들을 위해 약 515만 원을 전달 하기도했다. 또한 베트남축구협회가 기획한 '코로나19 손씻기 챌린지'에도 모습을 드러내며 감염 예방법을 직접 알려주기도 했다.

[스포츠투데이 노진주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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