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7.04 (목)

'유별나! 문셰프' 에릭·고원희, 요리→패션까지 안방에 선사할 힐링 [종합]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엑스포츠뉴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유별나! 문셰프'가 에릭과 고원희의 조화로 시청자들에게 힐링을 선사한다.

27일 오후 유튜브 생중계를 통해 채널A 새 금토드라마 '유별나! 문셰프' 온라인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 자리에는 최도훈 감독과 배우 에릭(문정혁), 고원희, 안내상, 길해연, 차정원이 참석했다.

'유별나! 문셰프'는 별 많고 달 밝은 서하마을에서 기억을 잃고 천방지축 사고뭉치로 전락한 세계적인 패션 디자이너 유벨라가 스타 셰프인 문승모를 만나 성장과 사랑, 성공을 만들어 가는 로맨틱 코미디 드라마다.

에릭이 한식으로 전 세계의 입맛을 사로잡은 스타 셰프 문승모 역을, 고원희가 유명한 패션 디자이너 유유진 역을 맡았다. 여기에 안내상, 길해연, 차정연 등이 합세했다.

에릭은 과거 '신입사원'과 '무적의 낙하산 요원'을 통해 앞서호흡했던 최도훈 감독과 재회했다.

최도훈 감독은 "우리 드라마의 문승모 역할을 에릭 씨를 제외하고 다른 배우를 생각하지는 않았다"고 신뢰를 표하면서 "가식적으로 보일지 모르겠지만 진짜다. 에릭 씨가 요리도 잘하고 문승모 역할 이미지에도 굉장히 잘 맞는 배우라서 꼭 같이 했으면 좋겠다는 마음으로 기도했는데 함께 해줘 감사하다"고 말했다.

엑스포츠뉴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또 에릭과 드라마의 중심을 이끌 고원희에 대해서도 "신인 때부터 눈여겨 봤었다. 예쁜데, 예쁜척하지 않고 망가질 수 있는 용기가 좋았다. '저 배우와 같이 작품해보고 싶다'고 이전부터 생각했었다. 드라마 한 축을 잘 이끌어 가고 있어서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에릭은 유명 셰프인만큼 요리에 있어서도 남다른 보는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에릭은 "극 중에서 100% 제가 다 하지는 않았다. 평소에도 제가 요리를 좋아하고, 타 방송에서도 요리하는 프로를 많이 했지만 여기에서는 진짜 잘해야 하는 프로 셰프였기 때문에 현지에서 셰프님에게 자문도 많이 받고 디테일 같은 것들을 많이 보완을 받으면서 배우면서 했다"고 말했다.

고원희도 자신이 연기할 유유진 캐릭터를 통해 "다양한 모습을 많이 보여드릴 수 있을 것"이라고 자신했다. 또 "새로운 도전이 되는 드라마였다"면서 "선배님들과 작품을 하면서 현장에서 어깨 너머로 많이 배우고 있다. 한 단계 더 성장할 수 있는 그런 드라마다"라고 애정을 드러냈다.

베테랑 배우 안내상과 길해연의 존재가 힘을 더한다. 안내상은 냉혈한 사업가 임철용 역을, 길해연은 디자이너 마담 장 역을 맡았다.

안내상은 "그동안 선하고 괜찮은 역할로 여러분을 찾아갔는데 이번에는 악한 역할이다. 미리 사과드린다"고 너스레를 떨며 "저는 욕망이라는 것 자체가 없는 사람이다. 감독님 디렉션에 따라서 연기했다"고 웃었다.

엑스포츠뉴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길해연은 역할을 위해 파격적인 흰 머리 헤어스타일 등 독특한 모습을 선보인다. 길해연은 "감독님이 흰 머리 스타일을 제안하셨는데, 저도 역할을 보며 당연히 그렇게 해야 할 것이라고 생각했었다. 마담 장이 가진 비밀은 방송을 보시다 보면 알 수 있을 것이다"라고 말해 궁금증을 높였다.

그릇된 욕망에 사로잡힌 임현아 역을 맡아 고원희와 대치하는 차정원도 "촬영장에 가면 저는 매 신마다 늘 우는 장면이 너무 많았다. 어느 날은 6시간 동안 계속 우는 신만 있을 때도 있었다. 욕망을 눈물로 많이 표현하지 않았나 싶다"고 덧붙였다.

감독과 배우들은 도시적인 분위기와 시골 배경의 공존 속에서 오는 볼거리와 힐링이 있다고 얘기했다.

에릭은 "사람들 사이에서 오는 따뜻함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또 음식이나 패션처럼, 도시의 세련된 모습과 시골의 정겨운 모습도 느낄 수 있을 것이다"라고 강조했고, 최도훈 감독 역시 "패션과 요리가 함께 등장한다. 정겨운 힐링이 될 수 있을 것이다"라며 기대를 당부했다.

'유별나! 문셰프'는 27일 10시 50분 첫 방송한다.

slowlife@xportsnews.com / 사진 = 채널A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