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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2 (화)

'컬투쇼' 산다라박 "'또!오해영', 안 본 사람 있어도 한 번 본 사람은 없을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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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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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신효원 인턴기자] 가수 겸 배우 산다라박이 '컬투쇼'에 출연해 '또!오해영'에 대한 애착을 드러냈다.

27일 방송된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에서는 스페셜 DJ 변기수와 뮤지컬 '또!오해영'의 배우 손호영, 산다라박, 허규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오는 31일 개막하는 뮤지컬 '또!오해영'에서 산다라박은 극중 또해영 역으로 분한다. 그는 "완벽하고 예쁘고 모두가 부러워하는 캐릭터지만 자기만 아는 결핍들이 있다. 실제 제 모습과 닮은 부분이 있어서 몰입이 잘 됐다"라고 전했다.

이어 뮤지컬이 첫 도전이라고. 산다라박은 "주변에서 '텃세가 있을 거다', '힘들 거다' 등 많은 이야기를 듣고 시작했다. 그런데 팀이 너무 좋다. 모난 분이 없다. 12시간 넘게 연습해도 힘들지 않다. 집에 있어도 생각이 난다"라고 애정을 전했다.

뮤지컬에 출연하게 된 계기에 대해서는 "감사하게도 제안을 받았다. 하시는 말씀이 이미지가 마음에 들었다더라. 평소 성실한 라이프 스타일이 좋다고 하셨다"라고 밝혔다.

각자의 첫인상에 대해서도 털어놓았다. 특히 손호영은 산다라박에 대해 "사실 끼쟁이일 줄 알았다. 근데 엄청 얌전하다. 과묵하고 조신한 스타일이더라"라고 말했다.

이에 산다라박은 "(손호영은) 나에게 자신감을 높여 준 사람 중 한 분이다"라며 "내가 몰입해서 신을 마치고 울먹이면서 내려갔는데, 손호영이 살인 미소를 지으며 머리를 쓰다듬어 줬다. 그동안 힘든 것이 다 씻겨 내려갔다. 왜 여성분들이 손호영을 좋아하는지 알 것 같더라"라고 전했다.

방송 말미, 산다라박은 "뮤지컬이 어렵다는 선입견이 있는데 그렇지 않다. 내가 굉장히 대중적인 사람이다. 너무 재밌고 공감 간다. 안 본 사람은 있어도, 한 번 본 사람은 없을 것이다"라고 자부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산다라박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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