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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17 (월)

'수문장 교체' 첼시, 케파 대체자로 노이어 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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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마누엘 노이어 / 사진=Gettyimages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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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이정철 기자] 첼시가 바이에른 뮌헨의 수문장 마누엘 노이어를 노리고 있다.

미국 매체 ESPN은 27일(한국시각) "첼시가 노이어 골키퍼를 케파 아리사발라가의 후임으로 생각하고 있다"고 전했다.

첼시는 2019-20시즌을 앞두고 신임 사령탑으로 프랭크 램파드 감독을 선택했다. 램파드 감독은 첼시의 지휘봉을 잡은 후 젊은 선수들을 대거 기용하며 강한 압박과 빠른 공수전환으로 리그 4위를 달렸다. 태미 에이브러햄, 빌리 길모어, 메이슨 마운트 등 수많은 유망주들을 첼시의 든든한 전력으로 탈바꿈시켰다.

젊은 선수들의 성장세를 확인한 램파드 감독이었지만 골키퍼 케파에게는 실망감을 느꼈다. 지난 2018년 골키퍼 역대 최고 이적료인 8000만 유로(1032억 원)에 첼시 유니폼을 입은 케파는 올 시즌 실수를 연발하며 램파드 감독의 한숨을 유발했다.

그러자 램파드 감독은 시간이 지나면서 골키퍼 자리에 윌리 카바예로를 중용하기 시작했다. 이어 다가오는 여름 이적시장에서 케파를 대체할 확실한 주전 골키퍼를 데려온다는 계획이다. 가장 주목하고 있는 선수는 뮌헨과 독일 대표팀의 주전 골키퍼 노이어다.

매체는 "노이어의 현재 계약은 2021년 여름에 만료될 예정"이라면서 "노이어와 바이에른이 재계약을 맺기 힘들 것이라는 예상이 나오고 있다"며 노이어의 첼시행 가능성을 열어뒀다.

[스포츠투데이 이정철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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