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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16 (일)

고베어 등 '코로나19 확진' NBA 유타 선수들 격리 해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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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NBA에서 처음으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유타 재즈 고베어. © AFP=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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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정명의 기자 = 루디 고베어 등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던 미국프로농구(NBA) 유타 재즈 선수들이 격리에서 해제됐다.

미국 스포츠 전문 매체 ESPN은 28일(이하 한국시간) 유타 소속 선수들과 스태프들이 격리 유타주 보건 당국에 의해 격리에서 해제됐다고 보도했다.

유타에서는 루디 고베어가 지난 12일 NBA 선수 중 최초로 확진 판정을 받았다. 고베어의 확진에 NBA는 시즌을 전격 중단했다.

고베어에 이어 팀 동료 도노번 미첼도 양성으로 확인됐다. 이후 다른 구단에서도 확진자가 속출하면서 NBA에는 비상이 걸렸다.

다행히 고베어는 시간이 지나 격리에서 해제됐다. 고베어와 미첼은 격리되기 전과 마찬가지로 현재도 코로나19 증세가 나타나지 않고 있다.

유타주 보건 당국은 격리에서 해제된 유타 선수, 스태프들이 다른 사람에게 감염을 일으킬 위험은 없다고 밝혔다.

그러나 유타 구단은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의 권고에 따라 격리에서 해제된 선수와 스태프들이 사회적 거리두기를 이어갈 방침이라고 전했다.
doctorj@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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