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 우완 영건 박세웅이 국내에서 처음 치른 평가전에서 무실점 호투를 펼쳤습니다.

박세웅은 오늘(28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롯데의 자체 평가전에 홈팀 선발로 등판해 4이닝을 1안타만 내주고 무실점으로 막았습니다.

사사구는 한 개도 허용하지 않고, 삼진 5개를 잡았습니다.

박세웅은 "1회에 투구 수가 많았는데 영점을 잡은 뒤에는 빠른 템포로 타자들과 상대해 좋은 결과를 얻었다"고 자평했습니다.

허문회 감독은 "박세웅이 타자에 따라 투구 패턴을 달리 공략하는 등 좋은 모습을 보였다"고 칭찬했습니다.

타석에서는 딕슨 마차도가 3타수 2안타로 활약했습니다.

백팀 5번 타자 유격수로 선발 출전한 마차도는 "생각을 많이 하지 않고 타격했다. 힘을 빼고 들어오는 공을 그대로 내보낸다는 생각으로 타격했다"며 "계속 시즌이 미뤄지는 분위기인데 내가 어떻게 할 수 없는 부분이다. 긍정적인 생각을 하며 몸을 만들어 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사진=롯데 자이언츠 제공, 연합뉴스)
유병민 기자(yuballs@sbs.co.kr)

▶ 'n번방 · 박사방' 성착취 사건 파문
▶ 코로나19 속보 한눈에 보기
▶ VOTE KOREA 2020 온라인 갤러리

※ ⓒ SBS & SBS Digital News Lab. : 무단복제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