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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8 (토)

네빌의 해결책, "1년 내내 EPL 이적시장 열어둬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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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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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이현호 기자=코로나19 확산으로 리그가 중단된 상황. 개리 네빌(45)은 1년 동안 이적시장을 오픈해둬야 한다고 주장했다.

지난해 말 중국 우한에서 창궐한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가 동아시아를 넘어 유럽을 강타했다. 날이 갈수록 피해가 커지면서 대부분의 유럽 축구리그가 일시에 중단됐다. 사상 초유의 사태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역시 리그 중단을 결정했다. EPL은 "빨라도 4월 말 안에 재개하겠다"는 의지를 보였으나 "코로나19 사태가 진정될 경우"라는 전제가 붙어있다. 여러 축구전문가들이 올 시즌 마무리 방법와 새 시즌 시작 시점을 두고 견해를 밝히는 상황.

현역 시절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만 뛰었으며, 은퇴 후에는 발렌시아 감독, 현재는 영국 '스카이 스포츠' 패널로 활동하는 네빌이 해결책을 제시했다. 그는 28일 자신의 소셜미디어(SNS)에 남긴 글을 통해 "사태가 안정적인 경우에 최대한 빨리 이번 시즌을 끝내야 한다"고 목소리를 냈다.

이어 "오는 5월부터 2020-21시즌 전체 기간 동안 이적시장을 열어둬야 한다. 또한 (올 시즌 후 6월에) 계약이 마무리되는 선수들은 2019-20시즌이 종료되는 시점까지 계약을 연장해야 한다. 재정적인 위기에 봉착한 구단들을 위해 금융 패키지가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사진=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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