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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1 (토)

[종합]"가족-애인보다 편해"‥'컬투쇼' 왁스, 홍석천과의 뜨거운 우정(ft 왁발라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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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박서현기자]

헤럴드경제

왁스가 신곡으로 돌아왔다.

29일 방송된 SBS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의 코너 '새앨범 발굴단'에서는 왁스가 출연했다.

이날 왁스는 4년만에 '컬투쇼'를 찾아왔다. 왁스는 "1년밖에 안된 것 같은데 4년이나 지났다니 안 믿긴다. 그 때 홍석천 씨랑 나왔었는데 여전히 잘 지내고 있고 데뷔 했을 때부터 똑같다. 노래하고 공연하고 있다"고 근황을 전했다.

지난 19일 왁스는 신곡 '집으로 데려가줘'를 발표했다. 그는 "가장 왁스다운 발라드라고 하시더라. '어떤 한 남자를 못 잊어서 일부러 다른 남자도 만나봤지만 너가 더 생각 나더라' 하는 내용이다"라고 설명하며 직접 라이브를 선보였고, DJ 김태균은 "왁발라드다"라며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올해로 데뷔 20주년을 맞이해 많은 계획을 세웠었다는 왁스는 "지금 상황이 그렇지만 공연도 계획했었겠다"는 DJ 김태균의 말에 "그렇다. 연말에는 가능할거라 믿는다"고 아쉬움을 표하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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왁스 인스타


왁스는 연기에 도전을 하고 있기도 하다. 영화 '자전차왕 엄복동' 수녀 역할로 나왔었다. 얼마 전에는 홍석천 씨가 출연했던 '터치'에 애인 카메오로 출연하기도 했었다.

왁스는 "연기에 욕심이 있냐"는 질문에 "대단하게 도전이라기보다 카메오 욕심이 생기더라. 잠깐잠깐 출연하다보니 색다른 캐릭터를 만나볼 수 있어 좋은 것 같다. 잘하게 되면 모르겠지만 이 정도가 좋은 것 같다. 저는 재밌는 캐릭터가 하고 싶다. '터치'에 카메오 했던 역할이 푼수 디자이너였는데 시트콤 같은 캐릭터를 하고 싶다"고 소망을 드러냈다.

홍석천과의 여전한 우정을 뽐내고 있는 왁스는 "홍석천 씨가 굉장히 바쁜데 제가 아무 때나 연락할 수 있는 사람이고 동성친구, 가족, 애인보다 더 편하다"고 고백해 부러움을 자아냈다.

이어 "십몇년 전에 홍석천 씨 가게에 밥 먹으러 갔었는데 제 노래 팬이라고 하시면서 호의적으로 다가왔다. 그래서 제가 넘어갔다"면서 프러포즈 관련 이야기에는 "홍석천 씨는 경조사를 잘 챙기셔서 '나는 이렇게 뿌리는데 언제 거두냐'면서 결혼식만 형식적으로 하고 축의금만 반 나누자고 장난으로 말했던 적이 있다"고 설명해 웃음을 더했다.

또한 왁스는 2017년에 뮤지컬 '화장을 고치고'에 출연했었다. 왁스는 "제 노래로만 만들어진 창작 뮤지컬이었다. 처음 해봤는데 너무 재밌더라. 혼자 노래하다가 팀으로 노래하고 무대를 만들어나가는게 엄청 매력있었다"고 말했다.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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