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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8 (일)

안첼로티, "경제수준은 위축될 것, 변화 준비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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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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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이명수 기자= 에버턴의 안첼로티 감독이 코로나19로 경기가 위축되며 축구계도 찬바람을 맞이할 것이라 예상했다. 이런 움직임에 미리 준비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영국 '더 선'은 29일(한국시간) 안첼로티 감독이 현 위기 상황에 대해 내놓은 의견을 전했다. 안첼로티 감독은 "스포츠계가 거대한 경제적 도전에 직면할 것이다"고 말했다.

현재 코로나19 사태가 심각해지며 유럽 축구 리그는 모두 멈췄다. 유로2020도 1년 연기됐고, 올림픽도 2021년 개최로 의견을 모았다. 프리미어리그는 완주조차 불투명한 상황이다.

안첼로티 감독은 "경제 수준은 변할 것이다. 우리는 대비해야 한다. 엄청난 금액의 이적료도 없어질 것이다"면서 "모든 수준에서 TV중계권료 수입이 줄어들 것이다. 축구 선수와 감독들은 적은 돈을 벌게 될 것이고, 티켓 가격도 낮아질 것이다. 사람들은 돈을 적게 벌게 될 것이고, 우리는 재정 수축 준비를 해야한다"고 덧붙였다.

프리미어리그는 4월 30일까지 중단을 선언했다. 하지만 현재 영국 내 감염자 수가 급증하며 5월 개최도 기미가 보이지 않는다. 7월 중 무관중경기로 치르는 방안이 제시됐지만 수용 여부는 아직 불투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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