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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4 (화)

'끼리끼리' 흥끼리vs늘끼리, 성향도 팀워크도 극과 극 [전일야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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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개그맨 박명수, 이용진, 방송인 장성규, 황광희, 배우 인교진, 이수혁, 젝스키스 은지원, 인피니트 김성규, 전 농구선수 하승진, 모델 정혁이 팀별로 대결했다.

29일 방송된 MBC '끼리끼리'에서는 흥부와 늘부 편으로 꾸며진 가운데 팀별로 극과 극으로 다른 성향을 드러낸 장면이 전파를 탔다.

이날 흥끼리 팀(인교진, 이용진, 하승진, 광희, 정혁)과 늘끼리 팀(박명수, 은지원, 장성규, 이수혁, 성규)은 첫 번째 미션인 '의식주 제비 잡기'에서 박을 빼앗기 위해 도망 다니는 제비를 쫓아다녔다.

결국 '의', '식', '주'가 적힌 박을 모두 찾았지만 제작진은 팀별로 한 가지만 고를 수 있다고 설명했다. 흥끼리 팀은 멋이 중요하다며 '의'를 택했고, 팀 내 갈등 없이 선택이 끝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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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명수는 "날씨가 따듯해질 텐데 옷이 필요하겠냐"라며 의아해했고, 광희는 "사람이 뽀대가 나야 한다"며 못 박았다.

반면 늘끼리 팀인 은지원은 "집은 있어야 하지 않냐"라며 '주'를 추천했고, 박명수는 "공기 좋고 날씨 좋은데 밖에 있지 뭐 하러 집에 있냐. 주막에서 국밥 따뜻하게 해서 먹는 거다"라며 만류했다.

결국 은지원과 박명수의 의견 차이가 좁혀지지 않았고, 성규는 "(흥끼리 팀) 이 팀이 나아보이는 거 같기도 하고. 여기는 단합이 안 된다"라며 답답함을 토로했다.

이에 박명수는 성규에게 흥끼리 팀으로 가라며 내쫓았고, 성규는 "형이 가라"라며 돌직구를 날렸다. 이용진 역시 성규를 향해 "젊은 친구가 누구를 보내려고 그러는 거냐"라며 발끈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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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흥끼리 팀은 흉하지만 따뜻한 옷과 멋있지만 얇은 옷 중에서 멋있지만 얇은 옷을 선택했다. 늘끼리 팀은 맛있지만 양이 적은 음식과 맛없지만 양이 많은 음식 중에서 맛있지만 양이 적은 음식을 선택했다.

특히 흥끼리 팀은 실용성보다는 자신들의 만족을 최우선으로 여기는 모습으로 늘끼리 팀과 대비돼 극과 극 성향의 차이점이 드러났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MBC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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