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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2 (목)

리버풀, 400억에 샤키리 보낸다...세비야-로마-CSKA 경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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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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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명기 기자= 리버풀이 후보 공격수로 전락한 세르단 샤키리(28)를 내보낼 것으로 보인다. 세비야와 AS로마 등 3개 구단이 샤키리의 영입을 노리는 구단으로 거론됐다.

스위스 대표팀이 핵심인 샤키리는 바이에른 뮌헨, 인터밀란 등 빅클럽에서 활약했지만 빛을 보지 못한 선수였다. 활약이 저조했다기보다 쟁쟁한 경쟁자들 속에 팀 중심으로 자리잡지 못했다는 평가가 많았다. 이에 지난 2015년 비교적 명성이 떨어지지만 자신이 에이스로 활약할 수 있는 스토크 시티로 이적해 반전을 꾀했다.

3년 동안 스토크에서 좋은 모습을 보인 샤키리는 지난 2018년 리버풀로 이적했다. 로테이션 자원으로 분류된 샤키리는 첫 시즌 리그 24경기(1057분) 6골 3도움, 챔피언스리그 4경기(176분) 2도움을 기록했다.

아무래도 팀 내 경쟁자들이 문제였다. 올 시즌 역시 마누라(마네-피르미누-살라) 라인은 공고했고 백업 공격수 자리마저 알렉스 옥슬레이드 체임벌린, 디보크 오리기에게 내줘야 했다. 샤키리는 리그 6경기(174분) 1골, 챔피언스리그 1경기(3분)에 출전하는 데 그쳤다. 경쟁에서 완전히 밀린 모양새다.

이에 올 여름 이적 가능성이 상당히 높아 보인다. 리버풀도 계약이 3년 정도 남은 샤키리를 이적시킬 생각을 가지고 있다. 샤키리는 여러 팀들의 관심을 받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독일 '스카이스포츠'는 '풋볼 인사이더'를 인용해 "세비야, 로마, CSKA 모스크바가 샤키리 영입에 관심을 가지고 있다"고 전했다.

해당 보도에 따르면 리버풀은 샤키리의 이적료로 3,000만 유로(약 400억 원) 정도가 적당할 것으로 보고 있다.

사진= 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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