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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9 (수)

레알 전 회장은 사망했지만 아들은 코로나19 완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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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사진] 마르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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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이균재 기자] 아버지는 세상을 떠났지만 아들은 다행히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을 극복했다.

스페인 언론 마르카는 30일(한국시간) 로렌소 산스 레알 마드리드 전 회장의 아들인 파코 산스가 코로나19 바이러스서 회복됐다고 보도했다.

파코의 아버지인 로렌소는 지난주 코로나19 치료를 받다가 사망했다. 레알 마드리드서 선수 생활을 하고 그라나다 회장을 지낸 파코는 천신만고 끝에 바이러스를 이겨냈다.

파코의 형은 SNS에 “요즘 모든 것이 나쁜 소식은 아니다. 의료진은 병원에 입원한 지 일주일 만에 내 동생 파코에게 건강에 아무 이상 없다는 진단을 했다”고 썼다.

파코는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고 지난 일주일간 병상에 있었지만 완치돼 퇴원한 상태다./dolyng@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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