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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30 (일)

시카고 컵스 직원 2명, '코로나19' 확진 판정…리글리필드 폐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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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카고 지역 확진자 급증에 현지 우려 증가

뉴스1

시카고 컵스 직원 2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 AFP=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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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황석조 기자 = 메이저리그 시카고 컵스 구단 직원 2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미국 NBC스포츠 시카고 등 현지 언론은 30일(한국시간 "컵스 직원 2명이 최근 코로나19 검진 결과에서 양성 반응을 보였다"고 전하며 "두 사람은 지난 3월9일 구단 교육행사에 참여한 바 있다. 현재 한 사람은 자가격리 중이며 다른 한 사람은 병원에 입원한 상태"라고 설명했다.

구단 대변인은 "아직 구단 교육행사가 (감염에) 영향을 끼쳤다는 근거는 없는 상황"이라며 "그러나 구단은 앞으로 투명성과 책임감을 갖고 사안을 처리해나갈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홈구장 리글리필드에 대한 방역 및 폐쇄를 진행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 매체는 한 전문가의 '현재 시카고가 코로나19의 핫스팟이 될 수 있다'는 말을 인용, "앞으로도 새로운 사례가 속출할 것"이라고 우려했다.
hhssjj@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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