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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30 (일)

첼시, 이탈리아 대표 GK 돈나룸마 영입 노린다…이적료 812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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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첼시의 관심을 받는 지안루이지 돈나룸마. 캡처 | 돈나룸마 인스타그램



[스포츠서울 김용일기자] 첼시가 AC밀란에서 뛰는 이탈리아 국가대표 수문장 지안루이지 돈나룸마(21) 영입에 나섰다고 영국 언론이 보도했다.

영국 ‘익스프레스’는 30일(한국시간) ‘프랭크 램파드 첼시 감독은 스페인 출신 골키퍼 케파 아리사발라가의 기량에 불만을 품고 있으며 올여름 방출을 검토, 후임으로 돈나룸마를 고려하고 있다’고 알렸다. 이 매체에 따르면 첼시 구단은 이미 돈나룸마의 대리인과 접촉했고 6000만 유로(812억 원) 수준의 이적료까지 고려하고 있다. 스페인 복귀설이 나오는 아리사발라가의 이적료로 일부 충당한다는 계획이다.

만 21세에 불과한 돈나룸마는 일찌감치 지안루이지 부폰을 잇는 이탈리아 차세대 수문장으로 꼽혔다. 밀란에서만 200경기 가까이 소화했다. 올 시즌도 세리에A에서 24경기에 출전해 10차례 클린시트를 달성했다. 돈나룸마는 내년 여름까지 밀란과 계약돼 있다. 다만 최근 계약 연장 협상에서 연봉 등 세부 조건을 두고 어긋나 있다. 그는 밀란에서 600만 유로(81억 원)의 연봉을 받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탈리아 언론에 따르면 첼시를 비롯해 타 리그 빅클럽이 돈나룸마를 주시하면서 밀란은 알렉스 메레토, 살바토레 시리구 등 또다른 이탈리아 국가대표 골키퍼를 대체자로 주시하고 있다.

첼시는 돈나룸마 외에 마누엘 노이어(바이에른 뮌헨)와 얀 오블락(아틀레티코 마드리드)도 골키퍼 영입 후보군으로 점찍었다.

kyi0486@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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