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5.18 (토)

日국민 개그맨 시무라켄, 코로나19로 ‘향년 70세’ 사망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스포츠월드

[스포츠월드=정은희 온라인 뉴스 기자] 코로나19 확진 소식이 전해졌던 일본 원로 개그맨이자 배우 시무라 켄이 입원 열흘 만에 향년 70세로 사망했다.

오늘(30일) 일본 한 매체는 “‘더 유랑자’의 멤버이자 탤런트 시무라 켄이 결국 29일 사망했다. 도쿄 히가시 무라야마시 출신인 켄의 소속사는 앞서 지난 25일 켄의 코로나19 감염 소식을 전했다”고 보도했다. 이어 “시무라 씨는 17일부터 피로감이 있었고, 19일에는 발열 호흡 곤란의 증상이 출현. 20일 도내의 병원으로 이송된 중증 폐렴 진단을 받고 입원했다. 진찰 시에 코로나19 감염이 의심되었기 때문에 검사가 실시된 23일 밤 양성이 확인됐다”고 전했다.

시무라 켄은 지난 1968년 일본의 원로 배우 故 이카리야 쵸스케의 일을 봐주다 1974년 ‘더 유랑자’ 회원이 되었다. 이후 TBS버라이어티 프로그램 ‘8시다 션! 전원 집합’을 비롯해 후지TV ‘시무라 켄의 바보영주국’ 등 여러 콩트 버라이어티를 통해 일본 간판 개그맨으로 사랑받았다.

사진=시무라켄 인스타그램 캡처

ⓒ 스포츠월드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