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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6 (금)

[팝업★]"기다릴게요" 이효리, 코로나19에 캐나다 입양 막힌 유기견 도움 요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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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이효리/사진=헤럴드POP DB


[헤럴드POP=김나율기자]가수 이효리가 코로나19로 인해 입양이 막힌 유기견들에게 도움의 손길을 요청했다.

지난 29일 이효리는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에 코로나19로 인해 입양이 어려워진 유기견들의 상황을 알리는 글을 남겼다.

이효리는 "지난 여름 사방이 가려진 뜬장에서 방치된 채 비참한 삶을 살던 쥬쥬를 만나 꺼내주게 되었습니다. 다행이도 캐나다에 입양하겠다는 분이 생겨 우리 모두 기뻐했는데 또 한번 어려움을 겪고 있네요.. 우리 모두가 어려운 지금이지만 도움 주실 분이 있다면 기다릴께요"라고 글을 남겼다.

이효리는 캐나다로 입양 예정이었던 유기견의 사진을 첨부했다. 사진 속 유기견은 이효리의 따뜻한 손길을 받고 있다. 이효리는 안타까운 상황을 알리며, 캐나다로 입국할 예정인 사람을 찾고 있다.

최근 코로나19로 인해 캐나다는 외국인 입국금지가 공표됐다. 이에 캐나다로 입양 예정이었던 유기견 역시 비행기를 탈 수 없게 됐다. 다만 캐나다, 미국 등 시민권이나 영주권자는 비행기를 탈 수 있기 때문에 캐나다로 갈 예정인 사람을 찾고 있는 것.

이효리가 캐나다 입양길이 막힌 유기견의 사연을 소개하면서 많은 사람들이 코로나19 속 입양되지 못하고 있는 유기견들의 상황을 인식하고 도움의 손길이 있기를 기다리고 있다.

앞서 이효리는 유기견을 직접 입양해 기르고 유기견 돌봄 봉사에 꾸준히 나가는 등 유기견을 향한 도움의 손길을 펼쳤던 인물이다. 그간 유기견을 위해 따뜻한 선행을 이어왔던 이효리인 만큼, 이번 입양길이 막힌 유기견을 위해서 또다시 힘쓰고 있는 모습이다.

과연 이효리의 간절한 도움의 요청에 응해줄 캐나다 시민권자가 등장할지 이목이 쏠리고 있다.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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