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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1 (수)

발베르데 향한 맨유 관심...강경한 레알, '6770억' 바이아웃 고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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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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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새얼 기자= 레알 마드리드는 페데리코 발베르데(21)를 내줄 생각이 없다. 발베르데를 원하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 바이아웃으로 책정된 5억 유로(약 6,770억 원)가 아니면 거래할 생각이 없다는 단호함을 내비쳤다.

발베르데의 잠재력이 폭발하기 시작했다. 우루과이 CA 페냐롤에서 활약하던 발베르데는 2016-17시즌을 앞두고 레알의 유니폼을 입었다. 1년간 데포르티포 임대 생활을 보냈고 이내 지네딘 지단 감독의 부름을 받아 1군에 입성했다. 지난 시즌 리그 16경기 출전을 통해 감을 익혔다.

주어진 기회를 확실히 잡았다. 레알은 그동안 중원을 책임졌던 모드리치와 크로스를 장기적으로 대체할 만한 자원이 필요했다. 지단 감독은 발베르데에게 기대를 걸었고 이에 완벽히 부응했다. 카세미루의 파트너로서 최고의 활약을 선보였다. 2019-20시즌 리그 22경기(2골 4도움)에 나서 중원에 활력을 불어 넣었다.

촉망받는 발베르데가 맨유의 관심을 끌고 있다는 보도가 이어졌다. 영국 '미러', '익스프레스', 스페인 '디아리오 마드리디스타' 등 복수의 언론은 "맨유가 포그바의 이탈을 대비하여 발베르데 영입을 고려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레알은 단호했다. 스페인 '스포르트'는 29일(한국시간) "솔샤르 감독은 오는 여름 중원을 강화하고자 2, 3명의 후보를 눈여겨보고 있다. 발베르데 역시 후보군에 포함되어 있지만 레알은 내줄 생각이 없다"라고 보도했다.

이어 이 매체는 "레알은 발베르데의 영입을 위해선 바이아웃을 충족하는 제의가 유일한 답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현재 발베르데의 바이아웃은 5억 유로에 육박한다. 사실상 협상하지 않겠다는 의지다. 이적은 불가능해 보인다"라고 덧붙이며 이적 성사가 어려울 것이라는 전망을 내놓았다.

사진=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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