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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신, 동석한 선수 4명의 실명도 공개하라” 日 11개 구단 분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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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경닷컴 MK스포츠 이상철 기자

“동석한 선수 4명의 실명도 공개하라.” 한신 타이거스 선수 3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뒤 다른 일본 프로야구 구단이 분통을 터뜨렸다.

일본 프로야구는 지난 26일 후지나미 신타로가 코로나19에 감염된 사실이 밝혀진 뒤 비상이 걸렸다. 후지나미 외에 나가사카 겐야, 이토 하야타도 코로나19 검사 결과 양성 반응을 보였다.

한신의 코로나19 대응이 느슨했다. 외출 자제 같은 사회적 거리 두기를 강권하지 않았다. 코로나19 감염 경로도 14일 일본 오사카 모처에서 가진 친목 모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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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지나미 신타로(사진)를 포함한 한신 타이거스 선수 3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사진=MK스포츠 DB


집단 감염 사례다. 이 자리에는 12명 이상이 있었다. 후지나미, 나가사카, 이토를 포함해 여성 3명, 선수 가족 1명 등 총 7명이 감염됐다.

한신 소속 선수는 총 7명이 자리했다. 구단은 확진자로 분류하지 않은 다른 4명에 대해 “이상이 없다”라며 실명을 공개하지 않았다.

일본 ‘닛칸 겐다이’는 30일 “코로나19 검진을 하지 않은 선수의 이름을 꼭 공개해야 하는 건 아니다. 그렇지만 밀실 상황을 고려하면 추가 확진자가 나와도 이상할 게 없다”라고 꼬집었다.

일본 야구계는 추가 감염에 떨고 있다. 후지나미, 나가사카, 이토는 코로나19 검진을 받기 전까지 한신 선수단과 동행했다.

최근 한신과 맞붙은 오릭스 버팔로스, 야쿠르트 스왈로스, 요코하마 DeNA 베이스타스는 진땀을 흘리고 있다. 한신의 늦장 대응에 하루빨리 대처할 수 있는 시간을 놓쳤다고 분통을 터뜨린 구단도 있다. rok1954@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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