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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1 (수)

벤제마, 지루와 비교에 "F1과 카트를 비교하지마...난 F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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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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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윤효용 기자=카림 벤제마(32, 레알 마드리드)가 올리비에 지루(33, 첼시)와 비교에 F1(포뮬러 원)과 카트를 혼동하지 말라고 농담했다.

코로나19로 인해 전 유럽이 마비됐다. 축구장도 예외는 아니었다. 각 리그 사무국은 경기 중단을 선언했고, 선수들도 집에서 자가격리를 실시하며 사태가 진정되길 기다리고 있다. 팬들과 소통이 끊긴 선수들은 SNS를 적극 활용해 근황을 공유하는 중이다. 자체 Q&A를 통해 질문에도 답하며 팬들의 식어가는 관심을 끌기도 했다.

벤제마도 지난 27일(한국시간) SNS 라이브를 통해 팬들과 소통했다. 팬들은 프랑스 국가대표팀 동료였던 지루와 벤제마를 비교하는 질문을 올렸고, 이에 벤제마는 "지루와 비교? F1과 카팅(카트를 타고 하는 경주)을 비교하지 마라. 나는 F1이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벤제마는 지루를 치켜세우며 친분을 과시했다. 그는 "지루가 있기에 모든 것이 잘되고 있는 것이다. 화려하거나 엄청난 플레이는 없지만 그의 방식은 그리즈만과 음바페를 더욱 돋보이게 한다"고 덧붙였다.

벤제마와 지루는 과거 프랑스 대표팀에서 함께 활약했다. 벤제마는 87경기 27골 18도움을 기록하며 프랑스 대표팀의 공격을 이끌었지만 지난 2015년 대표팀 동료 발부에나와 성관계 비디오 스캔들에 휩싸였다. 이후 대표팀에 발탁되지 못했고, 지루가 벤제마의 빈자리를 채우고 있다. 지루는 유로 2016, 프랑스 월드컵에서 핵심 멤버로 활약하며 프랑스의 준우승-우승에 일조했다.

사진=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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