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사진=빅히트 제공 |
방탄소년단이 악플러들에 대한 법적대응 진행 상황과 계획을 전했다.
30일 방탄소년단의 소속사 빅히트엔터테인먼트 측은 "당사는 방탄소년단에 대한 악의적 비방, 허위사실 유포, 성희롱, 모욕 및 명예훼손 게시물을 대상으로 정기적으로 법적 대응을 실시하고 있다"며 진행된 상황을 알렸다.
소속사 측은 "수사기관에서 피의자 다수의 신원을 확보하여 일부 피의자는 벌금형을 확정 선고받았으며, 그밖에 피의자는 조사가 진행 중"이라며 "피의자 중 대리인을 선임하여 사과를 전하고 합의를 요청하는 경우가 있었으나 어떠한 경우에도 합의나 선처는 없다"고 강경대응을 하고 있음을 강조했다.
그러면서 빅히트는 "올해 새롭게 확보한 악성 게시물 자료를 바탕으로 고소장을 제출하였고, 수사기관에서 최근 정식 수사를 착수했다. 기존에 법적 대응을 진행하였음에도 악성 행위를 지속하는 인물들에 대해서는 추가로 고소 조치를 했다"고 덧붙였다.
앞서 빅히트 측은 지난해 12월 26일 "피의자 중 대다수가 수사기관의 조사를 받았거나 조사를 앞두고 있으며 일부는 벌금형을 확정 선고 받았다. 수사기관의 요청에 따라 구체적인 과정이나 진행 상황을 공개하기 어려우나 순차적으로 처벌이 이뤄지고 있음을 알려드린다"라며 "지금까지의 원칙대로 앞으로 진행되는 고소 과정에서도 합의나 선처는 없다. 아티스트의 권익 보호를 위해 계속해서 노력하겠다"고 밝혔던 바 있다.
올해부터는 내부적으로 수립한 절차에 따라 법적 대응 주기를 단축하여 더욱 엄정하게 아티스트를 보호할 계획이라고 강조한 빅히트 엔터테인먼트. 방탄소년단 등 많은 스타들이 악플 및 루머들로 고통받고 있는 가운데 악플러들에게 대해 높은 처벌이 이뤄져 모두가 고통받지 않는 세상이 오길 바라본다.
한편 방탄소년단은 오는 31일(한국시간) 오전 11시 제임스코든쇼 특별방송 홈페스트에 게스트로 출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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