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안준철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연기한 2020 도쿄올림픽이 2021년 7월23일 개막하는 것이 확정됐다.

국제올림픽위원회(IOC)는 30일(이하 한국시간) 연기가 결정된 도쿄올림픽의 일정을 확정해 발표했다.

앞서 일본 등 세계 언론이 보도한대로 7월23일 개막해 8월8일 폐막한다. 이는 2020도쿄올림픽의 원래 일정인 2020년 7월24일 개막, 8월9일보다 1년 연기된 것이다. 하루씩 차이가 있지만, 3주에 약 못 미치는 기간으로 치러지는 올림픽은 금요일에 개막해서 일요일에 폐막하는 관행이 자리를 잡았다.

2020 도쿄올림픽이 2021년 7웡23일 개막하는 새로운 일정이 확정됐다. 사진=ⓒAFPBBNews = News1

이날 도쿄올림픽 조직위원회는 도쿄도 내에서 이사회를 개최해 새로운 대회 일정에 대해 논의했다. 이어 모리 요시로 조직위원장이 토마스 바흐 IOC 위원장과 전화회담을 진행해 도쿄올림픽의 일정을 최종 확정했다.

앞서 도쿄올림픽 연기 일정에 관해서는 토마스 바흐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위원장이 내년 여름으로 한정하지 않고 다양한 선택안이 있다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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