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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0 (금)

송대관 “태진아와 라이벌 관계? 실제 엄청 살벌했다”(밥은 먹고 다니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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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N

‘밥은 먹고 다니냐’ 송대관, 태진아 사진=SBS플러스 ‘밥은 먹고 다니냐’ 캡처

‘밥은 먹고 다니냐’ 송대관이 태진아와의 앙숙 케미를 언급했다.

30일 오후 방송된 SBS플러스 ‘밥은 먹고 다니냐’에는 트로트가수 송대관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송대관은 태진아와의 라이벌 관계 구도 시작에 대해 “김미화 씨의 ‘이 밤의 끝을 잡고’라는 프로그램이 있었다. 매주 가수를 부르는데 나를 불러서 갔는데 ‘어제 태진아 씨가 나왔는데 험담했다’고 하더라. 제가 진심으로 화를 냈다. ‘이런 버릇 없는 놈’이라고 해서 나도 씹었다. 다음 또 불러서 또 그러더라. 그게 싸움이 됐다. 좋게 시작이 안됐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그는 “벼르고 있다가 혼내주려고 했는데 힘은 나보다 센 것 같더라. 그래서 완력으로는 못했다”면서도 “그때부터 계속 싸움을 붙였다. 사실은 살벌했다”고 말했다.

이에 김수미는 “사실 위험수위까지 갔다”고 맞장구를 쳤고, 송대관은 “‘내가 너랑 같이 출연하면 사람이 아니다’라고 하고 태진아를 피했다”고 말했다고 덧붙였다.

이어 송대관은 “15년 전 라이벌 콘서트를 최초로 했다. 10만 명 가까이 됐다. 그날 수익이 10억씩 됐다”면서 “그때도 팬들이 찢어져 앉는 거다 양쪽으로. 내가 나가면 환호하고 태진아 팬은 야유했다. 정말 곤란했다. 그래도 내 분위가 나았다”고 너스레 떨어 웃음을 자아냈다.

MBN스타 대중문화부 신미래 기자 shinmirae93@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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