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5.10 (금)

`배철수 잼` 김명중, 프리 선언 후 까다로운 ‘스파이스 걸스’와 계약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스타투데이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허은경 객원기자]

‘배철수 잼’ 사진작가 김명중이 스파이스 걸스와 일하게 된 사연을 털어놨다.

30일 방송된 MBC ‘배철수 잼(Jam)’(이하 ‘배잼’)에서는 포토그래퍼 김명중이 프리랜서로 일하게 된 에피소드를 털어놓은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김명중은 자신의 원동력은 ‘재미’에 있다고 밝히며 “칸느, 오스카를 다 가다 보니 그게 일이더라. 새로움도 없고 지루해졌다. 안정이 되니까 사진의 질이 안 좋아지는 것 같더라”라며 회사에서 나와 프리랜서로 일하게 된 사연을 털어놨다.

이어 김명중은 “그때 아내가 둘째를 임신하고 있었다. 오빠만 믿으라고 했다”고 말했다. 이에 아내에게 등짝 스매싱을 맞지 않았냐고 묻자 김명중은 “프리랜서로 독립하면 바로 연락이 올 줄 알았다. 6개월 동안 안 왔다”라고 말했다.

하지만 바로 그때 ‘스파이스 걸스’에게서 연락이 왔다고. 하지만 스파이스 걸스는 사진에 대한 까다로움으로 유명, 회사 측에서 감당하기 어려운 그룹이었다고 전했다. 이에 배철수도 자신의 경험을 밝혔다. 배철수는 “인터뷰하는데 제각각 얘기를 해서 콘트롤이 안 되더라”라고 맞장구를 쳤다.

이후 김명중은 “당신이 원하는 조건, 모든 걸 맞출 테니 사진이 좋을 걸 골라달라”라고 흔쾌히 작업을 수락했다고 털어놨다. 이에 배철수는 “다른 사진작가들이 힘들다고 포기해서 연락이 갔을 것”이라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김명중은 “개인 컷은 마음에 들어 해서 문제없었지만, 단체 컷은 한 명이 꼭 마음에 안 든다고 한다”고 어려움을 토로했다. 이어 그는 “다섯 명의 여자들 사이에서 살아남았으면 폴 경도 감당이 되겠구나 라고 하더라. 그 담당자가 다 연결되어 있어서, 그 친구가 영국에서 BTS도 담당하고 있더라”라고 말했다.

이후에 김명중이 다섯 명의 스파이스 걸스 모두 대만족한 사진이 공개해 모두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