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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9 (목)

‘아무도 모른다’ 윤찬영, 윤재영 덕분에 전학 위기 벗어났다…류덕환 반으로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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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서지경 객원기자 ]

‘아무도 모른다’의 윤찬영이 윤재용을 폭행했다는 오해를 풀었다.

30일 방송된 SBS 드라마 ‘아무도 모른다’에서는 하민성(윤재용) 덕분에 주동명(윤찬영)이 전학의 위기에서 벗어났다.

이날 주동명은 전학 처리될 위기에 처했다. 하민성을 다치게 했다는 혐의였다. 하민성이 자해한 것이 밝혀졌지만, 이 사실이 알려지면 하민성이 자해 성향이 있다는 것이 드러나기 때문이었다.

학교 측은 사실을 밝혀 주동명의 억울함을 풀어주는 대신, 사실을 은폐함으로써 하민성을 보호하는 길을 택했다. 주동명은 어떻게 되든 상관없다는 이유에서였다.

이에 하민성은 학교 게시판에 글을 올렸다. 자신의 상처가 주동명 때문이 아니라는 글이었다. 이선우는 “애들이 어른들보다 훨씬 낫다”며 주동명의 학급 교체를 신청했다. 주동명을 자신의 반으로 데려와 직접 살피기 위해서였다.

한편 차영진은 고은호가 잡은 하민성의 약점을 알아냈다. 하민성과 얘기를 하면서다. 하민성은 고은호와 한때 멀어졌었다며 다시 친해지기 위해 중간고사 답을 휴대폰으로 보냈다고 고백했다. 차영진은 고은호가 알았던 것이 하민성의 시험지 유출임을 알아냈다.

차영진은 하민성에게 고은호와 관련된 것을 더 물었다. 하민성은 “누가 은호 사물함에 손을 댔나보더라”라며 “어떤 남자를 봤다”고 했다. 차영진은 고은호 추락 사건의 실체에 한 발 더 다가갔다.

차영진은 고은호 병실 앞에서 백상호를 마주쳤다. 차영진은 백상호에게 “오늘 낮에 한 쪽을 선택해야 한다면 어느 쪽이냐고 물으셨냐”고 입을 뗐다. 이어 차영진은 “어느 쪽이 정의고, 어느 쪽이 구원이냐”고 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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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백상호는 “선택이란 행위 자체가 구원이다”며 “정의는 둘 모두에게 징벌을 내리지만 구원은 기회를 준다”고 했다. 그자 차영진은 신생명교회를 얼마나 다녔는지, 이미정과 장기호를 아는지 이어 물었다. 백상호는 즉답을 피했다.

백상호는 “선우한테 물어보시는 게 빠를 거다”며 “어렸을 때부터 보고 들은 게 있을 거다”고 했다. 이어 백상호는 “이선우가 신성재단 실질적인 후계자인 거 모르셨냐”고 덧붙였다.

이후 차영진은 고은호를 찾았다. 차영진은 “.가방 찾았다 역시 다 읽었더라”라고 했다. 이어 차영진은 “나는 마지막 장, 마지막 구절을 좋아한다”며 “수정인 이해가 안 간다고 투덜댔지만 마지막 구절 때문에 이 책이 좋아지게 됐다고 했다”고 했다.

차영진은 “그런데 이제 나에게 이 책의 마지막 구절은 달라졌다”며 ‘말할 수 없어요 하지만 그래도 도와줘요’라고 바뀌었다고 했다. 차영진은 고은호의 구조 요청을 알아내지 못한 것을 괴로워하며 눈물을 흘렸다. 차영진은 “동명이 때문이었냐 아니면 민성이었냐”고 물었다.

차영진은 수사 회의를 진행했다. 이재홍은 고은호가 추락하자 최대훈이 혼자 운전해서 폐건물로 이동한 후, 최대훈이 케빈 정이 마신 음료수를 마시고 케빈 정의 지시하에 목을 매달았다고 현재까지의 상황을 요약했다.

이에 한근만은 “세부사항이 부족하다”고 지적했다. 두 사람이 왜 다퉜는지, 어떤 대화가 오갔는지가 없다는 것이다. 김병희는 “최대훈이 혼자 운전하고 있다고 했냐”며 최대훈은 야맹증 때문에 운전이 불가능하다고 언급했다. 이에 수사팀은 공범을 의심했다.

차영진은 “악마를 만났다는 말, 약에 취해서가 아니라 배후가 있을 수도 있다”고 추측했다. 그러면서 차영진은 “이형식의 약점이 될 수 있는 부분을 찾아야 한다”고 지시했다. 차영진은 “장기호가 은호에게 뭔가를 줬고, 그 이후 가방이 사라졌다”며 “장기호가 준 뭔가를 찾는 사람이 있는 거다”고 했다. 이어 차영진은 “그 물건을 찾는 사람이 일련의 배후일 수 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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