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5.03 (금)

'아무도 모른다' 안지호, 오열하는 김서형 앞에서 깨어났다..사건 새 국면[종합]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OSEN

'아무도 모른다' 방송화면


[OSEN=박판석 기자] '아무도 모른다'의 호텔 옥상에서 떨어진 안지호가 김서형 앞에서 눈을 떴다. 안지호가 눈을 뜨면서 추락사건은 새로운 국면을 맞이했다.

31일 오후 방송된 SBS '아무도 모른다'에서 차영진(김서형 분) 고은호(안지호 분)의 추락사건을 둘러싼 진실을 쫓기 시작했다.

백상호(박훈 분)와 고희동(태원석 분)은 살기 위해서 뛰어내린 은호가 살아나면 제거해야 할지 고민했다. 과거 상호는 희동과 오두석(신재휘 분)을 시켜 물건을 찾기 위해 장기호(권해효 분)의 교회를 찾아갔다. 장기호는 희동을 피해서 도망쳤다. 은호는 쓰러진 기호를 도와줬다. 두석은 은호에게 물건이 있다고 생각하고 뒤를 쫓았다.

상호와 두석은 은호의 학교까지 찾아갔다. 배선아(박민정 분)은 은호의 집을 뒤지기 시작했다. 하지만 상호가 찾는 물건은 은호의 집에 없었다. 두석은 사물함에서 은호의 가방을 뺏었다.

영진과 이선우(류덕환 분)은 은호가 스스로 떨어졌다는 것을 알고 충격에 빠졌다. 영진은 은호가 완강기의 결함 때문에 추락한 것이 아니라고 확신했다. 영진은 은호가 장기호로부터 받은 물건 때문에 쫓기고 있다는 사실을 눈치챘다. 영진은 호텔 내부 사람이 은호를 학교로 데려갔다고 확신했다.

OSEN

'아무도 모른다' 방송화면


상호는 폐건물에서 맞고 있는 은호를 구해주는 척을 했다. 상호는 은호를 걱정하는 척을 하면서 호텔로 데려갔다. 영진과 선우는 상호가 은호를 데려간 사람이라고 추측했다. 영진은 선우에게 백상호 대표의 방에 가자고 제안했다. 선우는 상호와 영진의 저녁 자리를 잡았다. 선우는 "상호는 괴짜지만 그런 사람은 아니다"라며 "지금도 상호 덕분에 많은 아이들이 도움을 받고 있다"고 주장했다. 하지만 영진은 상호에 대한 의심을 거두지 않았다.

상호가 은호를 데리고 호텔에 데려가서 물건의 행방을 물었다. 하지만 은호는 "찾으러 온다고 했으니까 기다리겠다"며 "안전한 곳에 물건을 보관 했다"고 말했다. 상호는 은호에게 책을 선물해줬다. 은호는 상호가 자신의 책을 가지고 있다는 것을 눈치채고 두려움에 떨었다.

계단을 통해 내려가던 은호는 두석을 마주쳤다. 그리고 두석을 뿌리치고 도망갔다. 상호는 뒤늦게 자신의 말실수를 눈치채고 희동에게 잡아오라고 시켰다. 희동은 계단에서 쓰러져 있는 두석을 발견하고 깜짝 놀랐다. 두석은 은호가 옥상으로 도망갔다고 했다. 그리고 은호는 완강기를 통해 도망치려고 했고 희동은 은호를 끌어올렸다. 그리고 은호가 추락했다.

OSEN

'아무도 모른다' 방송화면


상호는 추락한 은호를 병원으로 데려갔다. 하지만 희동은 완강기를 사용한 흔적을 지우고 새로운 완강기로 교체했다. 희동은 은호를 괴롭히던 최대훈이 자살한 것으로 위장했다.

상호는 뒤처리를 제대로 하지 못해서 영진이 자신을 의심하게 만든 희동에게 자해를 하라고 명령했다. 선우와 영진은 상호와의 약속이 취소되고 은호의 병원으로 향했다. 선우는 "힘든 일이 있으면 단 것과 가족이 땡긴다"고 말했다. 영진은 "힘든 일이 있으면 견딘다"며 "친구가 무참히 살해당하고 그렇게 살아졌다"고 선우에게 마음을 열었다.

영진은 은호의 어머니에게 아무도 믿지 말라고 했다. 영진은 "아무도 믿지마라"라며 "나만 믿어라"라고 전했다. 영진은 최대훈의 사체가 나와서 초동수사가 미흡했다고 말하고 이재홍(민진웅 분)과 윤자영(강예원 분)에게 수사를 지시했다.

하민성(윤재용 분)과 주동명(윤찬영 분)은 함께 택배 상하차 아르바이트를 하러 갔다. 황인범(문성근 분)은 민성과 동명이 일하는 곳을 찾아갔다.

경찰은 밀레니엄 호텔 중학생 추락사건을 본격적으로 수사했다. 자영과 민홍은 최초 신고자를 수사하면서 앞서 신고한 사람이 있다는 것을 알아냈다. 영진은 기호의 행방을 찾고 호텔을 압수수색할 증거를 모으기 시작했다.

OSEN

'아무도 모른다' 방송화면


영진은 본격적으로 수사에 나섰다. 동명은 인범에게 은호가 구한 기호와 관련된 연락처를 넘겼다. 인범은 영진에게 기호와 관련된 사람의 번호를 전달했다. 하지만 영진은 기호와 연관된 사람을 수상하게 여기고 뒤를 쫓았다. 영진은 은호의 휴대폰을 추적해 물건을 숨긴 장소를 찾기 시작했다.

영진이 과거 연쇄살인범과 연관이 있다는 뉴스가 터졌다. 영진은 은호를 찾아가서 "살아 있어줘서 고맙다"고 눈물을 흘렸다. 그리고 은호가 영진 앞에서 눈을 떴다. 은호는 "아줌마, 화분은 괜찮냐"고 물었다. 은호는 다시 한번 오열했다. /pps2014@osen.co.kr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