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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오종헌 기자= 대한민국의 기대주 이강인(19, 발렌시아)이 해외 매체가 선정한 2020 최고의 유망주 7위에 선정됐다.
글로벌 축구 매체 '골닷컴'은 31일 2020 넥스트제너레이션(NxGn) 최종 수상자를 발표했다. 이 매체는 매년 뛰어난 유망주들을 대상으로 'NxGn' 수상자를 선정했다. 지난 2019년에는 제이든 산초(20, 보루시아 도르트문트)가 이 상을 수상한 바 있다.
올해 주인공은 레알 마드리드에서 활약 중인 호드리구(19)였다. 호드리구는 올시즌 레알 유니폼을 입고 17경기에 출전해 7골 2도움을 올렸다. 소속팀 동료인 비니시우스 주니어(19)와 함께 브라질을 이끌 차세대 신성으로 꼽힌다. 이미 브라질 국가대표팀에 승선해 2차례 교체 출전하며 데뷔전을 치렀다.
상위권에 익숙한 이름이 언급됐다. 발렌시아에서 뛰고 있는 대한민국의 이강인 7위에 선정됐다. '골닷컴'은 이강인을 두고 "한국 축구 팬들은 이강인이 6살 때 TV프로그램에서 그의 기술을 봤을 때 보기 드문 재능이라는 것을 알고 있었다. 지난 20세 이하 월드컵에서 2골 4도움을 기록하며 대한민국을 준우승으로 이끌었다"고 언급했다. 당시 이강인은 골든볼(최우수선수상)을 수상했다.
이외에도 유럽 축구계에서 주목을 받고 있는 유망주들이 대부분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NxGn' 2위는 바르셀로나의 안수 파티(17)가 선정됐고 메이슨 그린우드(18,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헤이니에르(18, 레알 마드리드), 에두아르도 카마빙가(18, 스타드 렌)이 5위에 진입했다.
# 골닷컴 선정 '2020 NxGn' 최종 순위 TOP10
1위 호드리구(19, 레알 마드리드)
2위 안수 파티(17, 바르셀로나)
3위 메이슨 그린우드(18,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4위 헤이니에르(18, 레알 마드리드)
5위 에두아르도 카마빙가(18, 스타드 렌)
6위 가브리엘 마르티넬리(18, 아스널)
7위 이강인(19, 발렌시아)
8위 모하메드 이하타렌(18, PSV아인트호벤)
9위 타케후사 쿠보(18, 레알 마드리드-마요르카 임대)
10위 라이언 그라벤베르흐(17, 아약스)
사진=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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