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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7 (토)

토론토, 6월말까지 모든 행사 금지…MLB 등 프로스포츠는 제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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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메이저리그 토론토 블루제이스의 류현진. (토론토 SNS) 2020.2.28/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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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나연준 기자 = 캐나다의 중심 도시 토론토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모든 행사를 금지했다.

존 토리 토론토 시장은 1일(한국시간) 긴급 성명을 통해 6월30일까지 시가 주최하거나 허락한 행사와 집회 등을 취소한다고 밝혔다.

토론토에서는 600명이 넘는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고 사망자도 8명이 나왔다.

토리 시장은 "예정됐던 행사와 집회에는 수많은 사람들이 참가할 것이다. 하지만 이런 행사가 안전하게 진행될 수 있을지 불투명하기에 취소를 결정했다"며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하겠다고 밝혔다.

단 ESPN에 따르면 메이저리그, 북미아이스하키(NHL), 미국프로농구(NBA), 메이저리그사커(MLS) 등은 예외로 적용된다.

ESPN은 "토론토시의 모든 행사가 6월까지 취소된다. 하지만 프로스포츠는 예외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따라서 메이저리그가 6월 개막하더라도 류현진(33)의 소속팀 토론토 블루제이스는 홈 경기를 치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yjra@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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