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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3 (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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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여파...KPGA, 다음달 코리안투어 2개 대회 모두 취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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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개최 예정' 신한동해오픈은 인천서 개최

중앙일보

신한동해오픈 장소가 바뀌었다. 대회를 치를 인천 베어즈베스트 청라 골프클럽. [사진 KPG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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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여파로 남자 프로골프 코리안투어 일부 일정에 큰 차질이 빚어졌다. 다음달 예정됐던 SK텔레콤 오픈과 KB금융 리브챔피언십이 취소됐다.

한국프로골프협회(KPGA)는 1일 "올 시즌 코리안투어 SK텔레콤 오픈과 KB금융 리브챔피언십이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취소됐다"고 공식 발표했다. SK텔레콤 오픈은 다음달 14일부터 17일까지, KB금융 리브챔피언십은 다음달 21일부터 24일까지 치러질 예정이었다. 그러나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우려로 연기가 아닌 취소 결정이 내려졌다. 앞서 이번 시즌 개막전이었던 DB손해보험 프로미 오픈은 무기한 연기하기로 한 바 있다.

이번 결정으로 KPGA 코리안투어 대회는 17개에서 15개 대회로 줄어들었다. DB손해보험 프로미 오픈과 SK텔레콤 오픈 사이에 예정된 GS칼텍스 매경오픈(4월30일~5월3일) 일정도 조정 가능성이 크다. 이 대회는 아시안투어와 공동 주관으로 열리는 대회다.

또 9월10일부터 나흘간 일본에서 치를 예정이었던 신한동해오픈의 개최 장소도 바뀌었다. 올해 대회 창설 40주년을 기념해 일본에서 치를 계획이었지만 최근 코로나19에 따른 국가간 입출국 제한으로 원활한 개최 준비가 어려워져 인천 베어즈베스트 청라 골프클럽에서 치르기로 했다. 베어즈베스트 청라 골프클럽은 신한동해오픈을 최근 5년동안 치렀던 곳이다.

김지한 기자 kim.jiha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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