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3일 코로나19 사태로 시즌이 중단된 NBA. | 뉴욕타임스 캡처 |
[스포츠서울 이웅희기자]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시즌이 중단된 미프로농구(NBA)가 리그 재개를 위한 여러 아이디어가 쏟아지고 있다. 호텔 중립경기에 이어 크루즈선에서 플레이오프(PO)를 치르자는 이색 아이디어도 나왔다.
전 NBA 선수 제이 윌리엄스가 2일(한국시간) ESPN을 통해 “5월, 혹은 6월에 다시 리그가 재개하기를 원하면 완벽하지 않아도 조금 더 나은 곳을 찾을 수 있을 것”이라며 크루즈선에서 PO를 치르자고 제안했다. 두 척의 대형 크루즈선에 선내 코트를 특설해 동부 콘퍼런스, 서부 콘퍼런스로 나눠 탑승해 격리된 상태로 PO 일정을 치르는 것이다. 크루즈선에는 팬들은 탈 수 없고 사실상 무관중 경기로 치르되 TV 중계는 한다는 게 윌리엄스의 생각이다.
그러나 크루즈선에서의 코로나19 확산세 전례가 있는 만큼 실현 가능성은 낮은 편이다. 실제 팬들의 반응도 좋지 않다.
이웅희기자 iaspire@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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