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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0 (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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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저 대회 취소...PGA 시니어 투어 데뷔 미뤄진 최경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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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일보

최경주. [AF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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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시즌 미국 프로골프(PGA) 투어 챔피언스(시니어 투어) 출전 자격을 얻은 최경주(50)의 투어 데뷔 일정이 늦춰졌다.

미국프로골프협회(PGA of America)는 다음달 19일부터 나흘 동안 개최하려 했던 시니어 PGA 챔피언십을 취소한다고 3일(한국시각) 밝혔다.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확산되면서 대회가 열릴 예정이었던 미시간주의 정부가 외출 금지 행정명령을 내렸기 때문이다. 미국프로골프협회는 "공중 보건이 최우선이라는 보건 당국의 판단을 존중한다"는 입장을 밝히면서 연기가 아닌 취소 결정을 내렸다.

이번 결정으로 시니어 PGA 챔피언십을 통해 시니어 투어에 데뷔하려 했던 최경주의 계획도 바뀌게 됐다. 최경주는 올 시즌 PGA 투어와 시니어 투어를 병행하려 했다. 특히 시니어 투어는 메이저 대회 위주로 나서려 했다. 그러나 메이저 대회인 시니어 PGA 챔피언십이 아예 취소되면서 최경주의 올해 시니어 투어 데뷔 일정도 불투명해졌다. 올해 5개 대회를 치른 시니어 투어는 이번 시니어 PGA 챔피언십을 비롯해 7개 대회가 취소 또는 연기됐다. 현재 가장 가까이 예정된 PGA 시니어 투어 대회는 6월25일 개막하는 메이저 대회 US시니어오픈이다.

김지한 기자 kim.jiha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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