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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9 (일)

롯데-키움 2대1 트레이드. 추재현↔전병우+차재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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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일보

키움에서 롯데로 트레이드된 추재현. [일간포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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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롯데와 키움이 시즌 1호 트레이드를 단행했다. 롯데는 외야수 추재현(21)을 받고, 키움은 내야수 전병우(28)와 좌완투수 차재용(24)을 받는 2대1 트레이드다.

롯데 자이언츠는 키움 히어로즈 외야수 추재현과 내야수 전병우, 투수 차재용 간의 2대1 트레이드에 합의했다고 6일 발표했다. 롯데는 미래를 내다보고, 키움은 즉시전력감을 받는 트레이드다.

키 179㎝, 체중 89㎏의 추재현은 2018년 신일고를 졸업하고 2차 3라운드로 키움에 입단했다. 좌투좌타 외야수로 지난해 퓨처스(2군) 리그 올스타에 선정됐다. 지난해 퓨처스 성적은 81경기 타율 0.286, 2홈런·33타점·4도루. 볼넷은 24개, 삼진은 38개였다.

성민규 롯데 단장은 “추재현은 고교 시절부터 두각을 나타냈다. 3학년 때는 OPS 전체 1위를 차지할 정도로 타석에서의 생산능력이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았다. 특히 뛰어난 볼넷/삼진 비율이 강점이다. 이번 트레이드는 현재보다 미래를 내다본 트레이드”라고 설명했다. 허문회 롯데 감독은 "어린 선수지만 가능성이 있는 선수이기 때문에 결정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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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에서 키움으로 트레이드된 내야수 전병우.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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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에서 키움으로 트레이드된 왼손투수 차재용.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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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동아대를 졸업하고 롯데에 입단한 전병우는 2018시즌 후반 3루를 지키며 활약했다. 27경기 타율 0.364, 3홈런·13타점. 그러나 지난 시즌엔 경쟁에서 밀려 29경기 출전에 그쳤다. 시즌 타율도 0.098에 머물렀다. 왼손투수 차재용은 2015년 입단해 1군 통산 16경기에 출전했다. 지난해엔 데뷔 후 가장 많은 9경기에 출전했다. 9와 3분의 2이닝 6실점(4자책).

부산=김효경 기자 kaypubb@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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