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진향희 기자]
클릭비 출신 김상혁이 쇼핑몰 CEO 송다예와 결혼 1년 만에 파경을 맞은 가운데, 온라인에서 뜬금포 폭행 루머가 불거졌다.
김상혁의 소속사 코엔스타즈 고위 관계자는 8일 매일경제 스타투데이와의 통화에서 “처음 들은 얘기고, 온라인상에 그런 얘기가 돈다는 것조차 몰랐다”며 “악성루머가 계속 나온다면 법적대응 할 수밖에 없다”고 전했다.
앞서 김상혁 측은 “언론을 통해 사생활에 대한 부분은 하나하나 말씀드리기 어려운 점 양해 부탁드린다. 추측성 루머와 자극적인 보도 역시 자제해 주시길 간곡히 부탁드린다”고 당부한 바 있다.
최근 온라인상에는 두 사람을 이혼 보도가 나오기 전 응급실과 경찰서 등지에서 목격했다는 미확인 글이 올라와 퍼졌고, 이에 결혼 당시에 잠깐 해프닝처럼 제기됐던 폭행설이 또 고개를 들었다.
설상가상으로 일부 누리꾼들은 송다예가 지난해 결혼식 전날 넘어져 얼굴에 멍이 들었던 사실을 되짚으며 진위 여부를 궁금해 했다. 당시 송다예는 결혼식 전날 안대를 착용한 사진을 올려 일부 누리꾼들로부터 폭행 의심을 샀다.
이에 직접 SNS를 통해 “계단 보호캡 고무에 구두 끝이 걸려 굴러 떨어지면서 바로 앞에 있던 난간 봉에 눈과 광대 사이를 박아서 이렇게(안대를 쓰게) 된 것”이라며 “이걸 왜 자세히 설명해야 하는지도 모르겠고, 제 모든 걸 다 걸고 리얼”이라고 친절하게 해명했다.
그러면서 “맞은 거 같은데 딱 봐도” “상남자 김상혁” “딱 봐도 맞았네. 백퍼” “상식적으로 계단에서 구르면 몸에 타박상 생기는 거 아니냐” 등이 적힌 기사 댓글들을 캡처해 올리며 “맞았으면 그걸 제 스스로 왜 올렸고, 결혼을 왜 하냐구요”라고 여유있게 받아쳤다.
김상혁은 7일 결혼 1년 만에 파경 소식을 직접 전하며 “부족한 두 사람이 만나, 잘살아 보려고 애썼다. 서로의 상처를 보듬으며 잘 살았어야 하는데, 행복한 모습 보여드리지 못해 죄송하다”며 “다 저의 불찰인 것만 같다. 잘해준 거보다 못 해준 게 많은 거 같아 마음이 많이 무겁다. 이런 소식을 전하게 되어 정말 죄송하고 힘들다”고 심경을 직접 털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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