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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이예진 기자) '이혼숙려캠프' 셔틀 부부의 민낯이 드러났다. 남편의 음주를 은연중에 권유하는 아내의 모습이 포착돼 충격을 안겼다.
26일 방송된 JTBC '이혼숙려캠프'에서는 새벽부터 술을 찾으며 아내에게 폭언은 물론 술 심부름까지 시키는 '술고래' 남편과, 49금 토크로 3MC를 당황하게 만든 아내의 가사 조사가 진행됐다.
이날 365일 중 360일 음주를 이어가는 남편의 모습이 공개돼 충격을 안겼다. 아내는 하루종일 술 셔틀, 안주 셔틀 등 각종 심부름을 이어가며 힘들어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를 개선하고 싶은 마음을 표했으나 예상치 못한 반전에 MC들 또한 놀란 모습을 보였다.
남편은 자신이 이렇게 음주를 이어가는 것이 아내의 영향도 있다며 산후우울증으로 인해 아이들을 방치했던 과거를 밝혔다.
남편은 술을 마시며 아내에게 "애들? 애들 이렇게 큰거? 눈물나"라고 말했다. 아내는 "그러니까 아주 애들이라고 하면 치가 떨린다고"라고 받아쳤다. 남편은 "네 뱃속에서 나온 애들이다"라고 말했고, 아내는 "내 새끼인데도 내 맘대로 안되는 걸 어떡하냐. 나도 미치는 줄 알았다"고 말했다.
남편은 "저도 평범한 가정을 원하는데 이제껏 살면서 밥을 얻어먹은 건 몇 번 안 된 것 같다. 밥 냄새가 부럽더라"라고 인터뷰 했다.
술을 끊길 바라는 아내, 공개된 일상에는 오히려 남편에게 술을 권하는 모습이 포착돼 이목을 모았다. 아내는 "칭찬에 제가 되게 약하다. 다정하게 따듯하게 한마디 해주고, 몇 번이나 물어봤는데 안된다고 하더라. 이남자는 (애교가) 없다고 하니 나라도 애교를 피워야겠다 생각했다. 분위기를 맞춰줘야 제 기분이 좋아지는 게 보이니까"라고 이야기했다.
아내를 안타까워했던 서장훈은 이에 "취소하겠다. 보통이 아니다"라며 말을 번복했다. 진태현 또한 "식스센스 급 반전"이라고 했다.
아내가 술을 권유하며 애교를 피우는 이유에 대해 남편은 "와이프가 음란마귀거든요"라고 말해 MC들에게 당황스러움을 안겼다.
남편은 "그런거를 잘한다. 야한얘기를 되게 좋아한다. 평상시에 그런 대화를 한다"며 49금 토크를 이어갔다.
아내는 남편에게 "오늘 거부하면 평생 없을 줄 알아"라고 말했고, 남편은 "난 싫다. 힘들다고"라고 이야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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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는 지인들에게 "(남편한테) 아침밥을 먹을래. 밤일을 안 할래 두 가지 선택하라고 했다"며 "근데 남편이 토끼야"라며 49금 토크를 꺼내 놀라움을 안겼다.
진태현은 힘들어하는 모습을 보이며 "진짜 혼자 조사하다가 껐다"고 말했다. 아내는 "제가 이렇게 된건 다 이유가 있다. 남편이 저를 교육을 시켰다. 세뇌를 당했다. 발전을 위해 노력한 것뿐이지"라며 해명했고, 서장훈은 "두 분이 천생연분 같다는 생각이 든다. 오히려 문제는 굉장히 많지만 천생연분 느낌이 있다"라고 말했다.
아내는 공개된 일상에서 가족들에게 "여자들은 애무를 해야 되는데 그런 거 없이 바로 다이렉트다"라며 49금 고민상담을 이어갔다.
남편은 남도 아닌 가족들 앞에서 이런 얘기를 꺼내는 게 싫다며 "저는 와이프가 같이 걸어가면 자꾸 거기를 만진다"고 밝혔다.
진태현은 카메라를 향해 다가오며 "이게 뭡니까 진짜 우리 지금 뭐 하는 거예요"라며 힘겨워했다. 박하선 또한 "너무 힘들다"고 토로했다.
사진=JTBC 방송화면
이예진 기자 leeyj012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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