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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9 (일)

'우다사2' 박현정 "양원경과 이혼 후 공황장애·악플로 힘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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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N

'우다사2' / 사진=MBN


'우다사2' 박현정이 이혼 기사에 달렸던 악플에 대한 힘들었던 기억을 담담히 토로했습니다.

박현정은 어제(8일) 방송된 MBN 예능 프로그램 '우리 다시 사랑할 수 있을까 시즌2'에 새로운 멤버로 등장했습니다.

박현정은 1995년 KBS 슈퍼탤런트 1기로 데뷔한 인물로, 배우 차태현 송윤아 등이 동기입니다. 10년차 싱글맘이라고 자신을 소개한 그는 “첫째 딸은 일본에서 유학 중이고, 둘째 딸은 춤추는데 관심이 있다”라고 가족을 소개했습니다.

이날 방송에서 박현정은 양원경과의 이혼 이야기를 어렵게 꺼냈습니다. 박현정은 “결혼 후 13년 정도 살고 2011년에 이혼을 했다. 사람을 만나는 게 너무 무서웠다. 공황장애가 있는 분의 마음을 알겠더라”며 “당시에 이혼 기사에 댓글들이 힘들게 다가왔다. 아이들을 불러서 댓글에 상처받지 말라고 얘기도 했다”라고 털어놨습니다.

둘째 딸 양세정 양은 “사람들이 말하는 거처럼 아빠가 나쁜 사람은 아니라고 상처받지 말라고 하셨다”라며 “우리 챙기느라 하고 싶은걸 못하셨는데 하고 싶은걸 하면서 즐겼으면 좋겠다”라고 담담하게 말해 박현정을 울게 했습니다.

[MBN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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