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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5 (토)

MVP 양효진 나경복 "시즌 마치지 못해 아쉬워…차기 시즌 더 열심히 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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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남녀부 MVP 양효진(왼쪽)과 나경복. 제공 | 한국배구연맹


[스포츠서울 이용수기자]“시즌 온전히 마치지 못해 아쉬워…차기 시즌 더 열심히 할 것이다.”

도드람 2019~2020시즌 V리그 남녀부 최우수선수 상(MVP)을 수상한 현대건설 양효진과 우리카드 나경복의 수상 소감이다. 한국배구연맹은 9일 서울 스탠포드 호텔 그랜드볼룸에서 V리그 팀·개인상 전달식을 진행했다. 전달식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미디어 공개 없이 약식으로 진행됐다.

2위권과 압도적인 표 차이로 MVP를 차지한 양효진은 “내가 MVP를 받으리라고는 생각도 못했다. 올해 13년차인데 이렇게 큰 상을 받게 돼서 너무 감사하다. 다만 리그를 정확히 마치지 못해 아쉽다. 전부 다 좋은 결과로 MVP를 받았으면 좋았을 것”이라며 코로나19 여파로 시즌을 온전히 종료하지 못한 아쉬움을 표현했다. 그는 이어 “다음에는 꼭 우승하고 이런 좋은 결과가 있었으면 좋겠다”라고 덧붙였다.

남자부 MVP 나경복은 “내가 이렇게 상을 받을 수 있게 감독께서 옆에서 많은 도움을 주셨다. 선수들도 같이 나와 함께 힘든 시기가 있었는데 이겨내줘서 감사하다. 이 상은 다 같이 우리 팀 선수들이 받는 것으로 생각하고 내년 시즌 더 열심히하겠다”고 다짐했다.
purin@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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