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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2 (수)

PSG 간부, "코로나19 때문에 네이마르 살 수 있는 구단 없을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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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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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윤효용 기자=파리 생제르맹(PSG)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 위기에 중요 선수들을 지킬 가능성이 높아졌다. 코로나19로 직격탄을 맞은 구단들이 네이마르를 영입하기엔 재정적으로 어려울 것으로 예상했다.

코로나19로 인해 유럽 경제가 위기에 처했다. 축구 구단들도 예외는 아니다. 축구장이 문을 닫으면서 중계 수익을 비롯한 수입원이 막혔고, 선수단 임금을 삭감하며 일단 위기를 넘기고 있다.

여름 이적시장도 정상적으로 진행하기 어려워 보인다. 일단 재정적으로 어려움을 겪는 구단들이 너무 많다. 리그가 재개되지 못하면 손실이 더 크기 때문에 전문가들은 대형 이적이 이루어지기 어렵다고 예상하고 있다.

빅클럽인 바르셀로나도 쉽지 않은 상황이다. 선수단 임금을 70%나 깎으면서 일단 큰 지출은 막았지만 여유가 있는 상황은 아니다. 이에 올 여름 계획했던 네이마르 복귀 작전도 불투명해졌다.

PSG 역시 바르셀로나가 네이마르를 데려가긴 힘들 것으로 예상 중이다. 9일(한국시간) 스페인 '문도 데포르티보'의 보도에 따르면 PSG의 간부 중 한 명은 "이번 코로나 위기로 네이마르의 이적료를 지불할 수 있는 구단은 없을 것이다"고 말했다.

PSG는 지난 2017년 네이마르를 데려오면서 2억 2000만 유로(약 2,945억 원)을 지불했다. 현재 네이마르 계약이 2년 남은 상황에서 이적료로 1억 8000만 유로(약 2,400억 원)를 요구할 것으로 알려졌지만 코로나19로 네이마르를 지킬 확률이 높아졌다.

사진=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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