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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2 (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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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키스, 50억 달러로 최고 가치 MLB 구단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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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경닷컴 MK스포츠(美 알링턴) 김재호 특파원

뉴욕 양키스가 메이저리그에서 가장 가치가 높은 구단으로 선정됐다.

'AP통신' 등 현지 언론은 10일(한국시간) '포브스'지가 발표한 메이저리그 구단 가치 랭킹을 소개했다. 이에 따르면, 양키스는 지난해보다 9% 상승한 50억 달러를 기록해 1위에 올랐다.

양키스는 지난 시즌 아메리칸리그에서 가장 많은 330만 4404명이 관중을 유치했다. 중계 수익은 1억 5600만 달러로 LA다저스(1억 8800만 달러)에 이어 두 번째로 높다. '베이스볼 레퍼런스' 기준 2020시즌 2억 4700만 달러의 선수단 연봉 총액을 기록중이다.

매일경제

뉴욕 양키스가 가장 가치가 높은 메이저리그 구단으로 선정됐다. 사진=ⓒAFPBBNews = News1


양키스는 전체 프로스포츠 구단중 NFL 구단 댈러스 카우보이스(55억 달러)에 이어 두 번째로 가치가 높은 팀으로 선정됐다. 조지 스타인브레너는 지난 1973년 880만 달러에 양키스를 인수했다.

LA다저스(34억 달러) 보스턴 레드삭스(33억 달러) 시카고 컵스(32억 달러)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31억 달러)가 30억 달러를 넘겼다. 뉴욕 메츠(24억 달러)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22억 달러) 필라델피아 필리스(20억 달러)가 뒤를 이었다.

마이애미 말린스는 지난 시즌보다 2000만 달러 하락한 9억 8000만 달러를 기록했다. 캔자스시티 로열즈(10억 2500만 달러) 탬파베이 레이스(10억 5000만 달러) 신시내티 레즈(10억 7500만) 오클랜드 어슬레틱스(11억 달러)도 밑바닥을 차지했다.

2019년 메이저리그가 기록한 총 수익은 105억 달러 규모이며, 입장료가 32억 달러, 전국 중계 수익이 31억 달러, 지역 중계 수익이 22억 달러, 스폰서십으로 인한 수입이 11억 달러, 다른 경기장 운영을 통한 수익이 9억 2500만 달러로 집계됐다.

포브스는 구단 평균 가치가 지난해보다 4% 성장한 18억 5000만 달러라고 소개했다. 이는 2010년 이후 가장 적은 상승폭이었다. greatnemo@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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