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6.02 (일)

한예리, ‘방구석 독립영화제’ 참여…“코로나19 확산 여파 속 응원”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MBN

한예리, ‘방구석 독립영화제’ 참여 사진=영화진흥위원회 ‘방구석 독립영화제’

배우 한예리가 코로나19 확산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독립영화계를 응원하기 위해 TBS와 영화진흥위원회가 진행하는 ‘방구석 독립영화제’에 참여한다.

영화 ‘최악의 하루’는 2016년 작품, 제17회 전주국제영화제에서 한국 경쟁 부문 출품작이다. 오늘 처음 본 남자와 지금 만나는 남자, 그리고 전에 만났던 남자 등 하루에 세 남자를 만나며 엉망으로 꼬여버린 은희(한예리)의 하루를 그리고 있다. 현재의 남자친구 역은 권율이, 유부남이자 과거의 연인은 이희준이, 오늘 만난 남자 일본인 소설가 역은 이와세 료가 맡았다.

세 남자 사이에서 ‘거짓말’과 ‘진실’을 아슬아슬하게 오가는 한 여인을 통해 연애의 민낯을 비춘 ‘최악의 하루’는 개봉 당시 유머러스한 대사와 연기, 남산과 서촌의 싱그러운 여름 정취를 담아낸 아름다운 영상으로도 호평을 받았다.

한예리는 영화 ‘코리아’ ‘춘몽’ ‘극적인 하룻밤’ ‘최악의 하루’는 물론 장르를 불문하고 다양한 작품에서 독보적인 존재감을 보였다. 한예리는 최근 할리우드 첫 주연 작품 ‘미나리’로 선댄스 영화제에서 자국 영화 경쟁 부문(U.S. Dramatic Competition) 심사위원 대상(The Grand Jury Prize)과 관객상(The Audience Award)을 수상하며 2관왕의 영예를 안은 바 있다.

한예리 배우와 김종관 감독과 함께 실시간으로 소통할 수 있는 TBS '방구석 독립영화제' ‘랜선 GV’ 진행은 1회와 2회에 이어 개그우먼 박지선 씨가 맡았다.

유튜브 전용 방송인 ‘방구석 독립영화제’ ‘랜선GV’는 오는 11일 오전 11시 30분부터 12시까지 유튜브 채널 ‘TBS 시민의 방송’을 통해 함께 할 수 있다.

랜선GV 종료 직후인 정오부터는 ‘최악의 하루’ ‘유품’ ‘모르는 여자’ ‘엄마 찾아 삼만리’ ‘하코다테에서 안녕’ 등 김종관 감독의 장·단편영화 5편이 TBS TV와 유튜브를 통해 연속 방영되고 같은 날 오후 11시 50분, 다음 주 월, 수 오후 5시와 밤 12시 30분에 재방송된다.

MBN스타 대중문화부 신미래 기자 shinmirae93@mkculture.com

< Copyright ⓒ MBN(www.mbn.co.kr)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