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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8 (토)

차우찬 4이닝 1자책, 송은범 4이닝 1실점…백팀 2-1 승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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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경닷컴 MK스포츠(서울 잠실) 김성범 기자

프로야구 LG트윈스 3, 4선발 차우찬(33) 송은범(36)이 나무랄 데 없는 투구를 펼쳤다.

LG는 10일 서울 잠실 야구장에서 자체 청백전을 펼쳤다. 이 날 경기는 9이닝까지 진행됐고, 백팀의 2-1 승리로 끝났다.

이 날 선발로 나섰던 차우찬 송은범은 나란히 호투를 펼쳤다. 청팀 선발 차우찬은 4이닝 2피안타 1볼넷 2탈삼진 2실점(1자책)으로 등판을 마쳤다. 백팀 송은범은 4이닝 3피안타 2볼넷 1탈삼진 1실점으로 호투했다.

매일경제

LG 3, 4선발 차우찬(왼쪽) 송은범(오른쪽)가 청백전에서 나란히 호투를 펼쳤다. 사진(잠실)=김재현 기자


청팀 오지환은 2타수 1안타 1볼넷으로 양 팀 통틀어 유일하게 멀티 출루를 기록했다. 이외에도 청팀은 이천웅 채은성 박용택 김용의 이성우 장준원 신민재가, 백팀은 백승현 손호영 박재욱이 안타를 신고했다.

양 팀은 2회 처음이자 마지막 점수를 올렸다. 청팀은 채은성 박용택의 연속 안타와 김민성의 희생플라이로 1점을 올렸다.

백팀은 2점을 내며 앞서나갔다. 1사 후 전민수 손호영이 볼넷-안타로 1, 2루 기회를 만들었고, 박재욱이 좌전 안타를 날리며 1타점 적시타를 올렸다. 이 과정에서 3루수 김민성은 김현수의 송구를 잡지 못해 공이 빠진 사이 손호영은 3루까지 진루했다. 손호영은 포수 유강남이 박재욱 타석에서 송구 실책을 범한 사이 홈을 밟았다.

이후 양 팀은 득점 가뭄에 시달렸다. 청팀은 8회 무사 1, 2루, 9회 2사 만루 기회를 놓쳤고, 백팀은 6회와 8회 1사 1루가 득점 기회였다. 그러나 모두 무득점에 그치며 경기가 끝났다.

청팀은 차우찬 다음으로 이민호(3이닝 무실점)-여건욱(1이닝 무실점)-이상영(1이닝 무실점)이 등판했다. 백팀 송은범 뒤에는 김윤식(3이닝 무실점)-진해수(1이닝 무실점)-김대유(1이닝 무실점)가 이어던졌다. mungbean2@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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